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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울산 '스토킹 살인미수' 피의자 신상공개…33살 장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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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진=울산지방검찰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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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에서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33살 장형준의 신상이 오늘(22일) 공개됐습니다.

    울산지검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지난달 28일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르고 달아나려다 시민들에게 제압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조사 결과 장씨는 피해자를 상대로 감금, 폭행, 스토킹 범죄를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등 잠정 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또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는 여러 차례 큰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장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으며, 장씨의 신상도 공개했습니다.

    장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은 오늘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울산지검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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