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밤 9시 35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EBS는 25일 밤 9시 35분 ‘한국기행’을 방송한다. 누구나 훌쩍 떠나고 싶은 날이 있게 마련이다. 이번 주는 ‘1박 2일 힐링 아지트’를 주제로 전남 해남군으로 향한다. 하룻밤으로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나만의 아지트를 찾아 나선다.
이날 방송되는 1부의 제목은 ‘하룻밤 산사에서’다. 해남 달마산 자락에는 고찰 ‘미황사’가 있다. 2년 전 부처님 오신 날, 이 절에 떠돌이 개 ‘아미’와 ‘타미’가 홀연히 나타났다. 특히 아미는 처음 왔을 때부터 스님들과 스스럼없이 지냈다. 아미는 마치 불심이 있는 것처럼 주지 스님을 따라 새벽 도량석에 참석하고 스님과의 차담에도 온다. 등산객들을 위해 미황사의 둘레길인 달마고도의 안내견 역할도 하면서 절에서 분주히 살고 있다고 한다.
어느새 미황사 마스코트가 된 아미를 보기 위해 템플 스테이를 신청하는 참여자도 나오고 있다. 방문객들은 아미와 타미를 ‘불심이 특별한 강아지’라고 부른다. 미황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잡념을 떨쳐내고 마음을 비우는 시간을 보여준다. 고요한 산사 도량을 빗질하고 아름다운 해안가를 걸으며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난다.
[조선일보]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