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병원 인력난과 근로환경 변화로 자동화 장비 수요가 높아진다. 동사 장비는 의료현장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대표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노란 봉투법(근로자 권리 강화)은 고용주의 리스크 경감을 위해 자동화 장비와 솔루션 수요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고용환경 변화에 따라 동사가 보유한 자동화 장비·솔루션에 대한 시장수요는 과거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동사는 수출과 내수에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이브이엠이 국내 시장에서 주력하는 INTIPharm은 마약성·고가 약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금고(Vault)형 자동화 장비다. 해당 장비는 약재 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 병원에서 의료 노동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또 2022년 출시된 로봇팔 장착 파우치형 자동화 조제장비 MENITH가 해외시장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MENITH는 2023년 2대, 2024년 상반기 6대를 판매하는 등 수출 확대가 뚜렷하다. 이 장비는 대형 ATDPS 6대 분량을 하나의 장비로 처리할 수 있어 약사 인력 추가 채용 없이 대량 업무를 처리하는 데 최적화돼 있다. 영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강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관련 소모품(MRO) 매출도 늘어나 실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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