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재판 받던 중 재차 범행
일러스트 | NEWS IMAGE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무면허 음주 상태에서 운전해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스토킹한 30대가 구속됐다.
세종북부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새벽 세종에 있는 전 여자친구 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수차례 두드리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주거지에 다시 올 것을 예상하고 잠복해 있다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이전에도 피해자에게 전화를 수회 걸거나 수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 행위를 이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당일에는 무면허 만취 상태로 운전해 피해자 집까지 찾아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A씨는 이미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던 중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