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평양 개선문광장에서 열린 조국해방(광복) 80주년 경축대회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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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중국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돌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방중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른 것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다자 외교무대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북·중·러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국 측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 위원장을 포함한 26명의 외국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이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베트남과 라오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몽골, 파키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벨라루스, 이란 등의 정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우원식 국회의장 등 각국 고위급도 명단에 올라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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