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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박수현 "검찰개혁, 단일안 만들되 이견시 대통령 결단 있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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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영장 기각됐지만, 특검 수사-재판엔 영향 없을 것"

    "특검, 보완수사 후 영장 재청구해야”

    “검찰개혁안 조율 중인 것...추석 전 검찰청 폐지는 불가역적”

    “정청래-장동혁 대화 계속 미룰 순 없어...대통령 회동 요청이 모멘텀 될 것”

    “국힘, 합헌정당으로 돌아와 줬으면 하는 간절한 요청”

    “조국 행보, 당 재건 차원... 당 건재함 알려야 하는 부분은 이해”

    JTBC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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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8월 28일 (목)

    ○진행 : 정영진

    ○출연 :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채윤경/ 기자

    ▶정영진

    네 말씀드린 것처럼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님 모시고 지금 또 한덕수 영장 기각도 있었는데 뭐 이런 것도 한번 좀 여쭤보도록 하고요.

    당의 입장도 수석대변인이시니까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박수현

    예 안녕하십니까 박수현입니다.

    3년 만에 나온 것 같은 느낌인데요. 굉장히 오래됐습니다.

    ▶정영진

    저희가 방송 시작한 게 1년 반 좀 넘었어요.

    ▶박수현

    그 정도 됐다는 얘기죠

    ▶정영진

    느낌상으로 너무 오랜만

    ▶박수현

    너무 오랜만에 왔다 이런 뜻이

    ▶정영진

    그 사이에 정말 많은 일들이 또 있었으니까 그렇죠 3년이 아니라 한 30년을 겪었어야 될 일이 한 1년 사이에 있었어요.

    ▶박수현

    맞아요. 그렇게 시간이 많은 일들 속에 빨리 지나갔네요.

    ▶정영진

    하여튼 너무 고맙습니다.

    ▶박수현

    다시 불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영진

    네 자 그리고 우리 채윤경 기자 함께 하겠습니다.

    ▶채윤경

    네 안녕하십니까?

    ▶정영진

    네 반갑습니다.

    채윤경 기자님은 우리 저 의원님을 잘 또 많이 만나셨었죠. 국회에서?

    ▶채윤경

    정말 좋은 분이다. 한결같이 좋은 분이다. 정말

    ▶박수현

    어떤 사람을 이야기할 때 특징이 없으면 저렇게 이야기하는 겁니다.

    ▶채윤경

    정말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분이다. 박수현 의원님 욕하는 사람은 없어요.

    기자들도 없어요.

    ▶박수현

    정말요? 오늘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정영진

    야당에서도 좋아요?

    ▶채윤경

    그것까지는 제가 모르겠는데

    ▶정영진

    일단 뭐 여러 뉴스들 정치권 내에서도 해결해야 될 뉴스도 있습니다만 그전에 한덕수 전 총리가 구속영장 기각됐잖아요.

    그래서 이제 당에서는 특판, 특별재판부를 만들어야 된다는 얘기까지 나오던데

    ▶박수현

    아니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거 정말 특별재판부를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1시간 내내 지금 하고 있었습니다.

    하도 화가 나 가지고

    ▶정영진

    그러니까 이게 왜 이렇게 된 거예요? 그러니까

    ▶박수현

    아마 이게 이제 국민적 눈높이의 어떤 감정 이런 것들과 실제 법리는 좀 다를 수 있다는 이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구속 영장이 기각되었다고 해서 한덕수 전 총리가 무죄라는 뜻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 구속영장 발부의 기준은 이제 온 국민이 하도 학습이 돼서 잘 아시는데 결과적으로는 그 범죄의 중대성에 대한 소명 그다음에 이제 그다음에 증거 인멸 도주 우려 이거 아닙니까?

    뭐 적어도 어제 밝혔습니다만 도주 우려는 없다는 것이고요.

    그렇게 그리고 증거 인멸을 할 수가 없을 정도의 증거를 특검이 다 확보했다 뭐 이런 취지로 될 수 있겠죠.

    근데 이제 분명한 것은 이게 이제 허위 문서, 계엄 선포문 그걸 만들고 그걸 없앤 건 분명하잖아요.

    그러니 다시 말해서 증거 인멸을 한 사람이에요.

    ▶정영진

    지금 더 할 수 있는지 모르겠으나 이미 했다.

    ▶박수현

    그렇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들이 반영이 안 된 구속영장 기각 뭐 이런 거에 대해서 국민의 눈높이에서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것이죠.

    나머지는 예를 들어서 영장 전담 판사의 이야기대로 다툼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하지만 명확하게 보이는 것들이 있지 않습니까?

    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납득이 안 간다. 그래서 이제 저도 기각되자마자 분노의 수석대변인 논평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정영진

    그럼 특판을 만들면 특별재판부를 만들면 그건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어떻게 만들고 거기는 뭐 정당성이라든지 아니면 법적인 인정이 다 되는 거예요?

    ▶박수현

    그러니까 이제 이런 한 번도 이제 우리가 해본 일이 아니니까 가서 어떻게 해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현재의 국민적인 눈높이로 이것이 이해가 전혀 안 된다는 상징적 표현이 특별재판부를 만들어야 된다는 그런 이야기들 아니겠습니까?

    그렇게까지 뭐 갈 거라고 보지는 않지만 선언적 의미로 이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죠.

    그러나 하여튼 국민 여러분 또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지금 화는 나시지만 특검이 예를 들어서 한덕수를 기소를 하면 틀림없이 그에 준하는 유죄 판결이 나올 수 있는 이런 어떤 확신이 있으니까 구속영장도 청구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오늘은 화가 나시지만 믿고 한번 기다려 보시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영진

    약간 한편으로 걱정되는 거는 어쨌든 총리가 있고 그다음에 이제 국무위원들이 있고 그 사람들 중에도 이제 책임을 물어야 될 사람들이 꽤 있을 거 아니에요?

    그다음에 어쩌면 이제 아마 정치권으로도 그 수사나 연루된 사람들이 더 확대가 될 것 같은데 그 첫 단계에서 약간 좀 꺾였다 내지는 하여튼 뭔가 약간 좀 삐걱된 건가 이런 생각이 이제 살짝 들어서

    ▶박수현

    그러니까 이제 대개 이제 이렇게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나면 이제 어떤 뭐 검찰 특검의 어떤 수사 동력의 차질 뭐 이렇게 이제 기사들이 나오는 게 일반적인데 이 문제는 조금 달리해서 보시자고요.

    뭐 큰 흐름에 이상은 없다 이렇게 보여지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 기소가 되었을 때 유죄를 입증할 만한 많은 증거들이 차고 넘치는 것이고 도주의 우려가 없다.

    그렇죠 생각해 보면 뭐 한덕수가 뭐 다 알려져 있는데 어디 가서 뭐 도망갈 수 있겠습니까?

    ▶정영진

    이분은 마스크 써도 제가 다 알아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게 굉장히 이게 독특한

    ▶채윤경

    얼평하지 않습니다.

    ▶정영진

    특징이 있으시니까

    ▶박수현

    아니 그러니까 저도 지금 생각이 나는 게 이분을 되게 스타일을 알잖아요.

    아는데 이제 국무총리가 됐는데 저도 22대 국회 의원이 돼서 예결위 위원이 돼서 예결위에 첫 이제 회의를 갔는데 총리가 출석했죠.

    당연히 그런데 이제 처음 해보는 초선 의원이 이제 질의를 하는데 이 초선 의원을 총리가 답변을 하는데 막 혼을 내키는 거예요.

    지금도 그 멘트가 생각이 납니다. 그 초선 여성 의원님이셨는데 그 의원님을 상대로 거의 삿대질하다시피 하면서

    ▶정영진

    총리가

    ▶박수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원님이나 뭐 미망에서 깨어나세요 막 이 소리를 질러서 깜짝 놀랐습니다.

    우선 평소에 한덕수 스타일도 아니었고 그다음에 그 멘트 자체가 아니 국회 와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미망에서 깨어나라니요

    ▶정영진

    계몽을 해야 된다는 얘기

    ▶박수현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해서 제가 그 한덕수 총리의 발언을 중단시키고 긴급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해서 박정 위원장에게 의사 진행을 똑바로 하라.

    뭐 저희 당 선배이시긴 하지만 어떻게 총리가 국민을 대표해서 질문하는 국회의원에게 미망에서 깨어나라는 저런 망언을 할 수 있느냐 라고 제가 강력하게 항의를 했던 그게 22대 국회 예결위에 와서 한 첫 발언이었어요.

    제가 8년 만에 국회에 들어와 가지고 그래서 그걸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때 생각해 보면 이미 한덕수라고 하는 사람이 저는 개인적 생각입니다.

    이미 이게 무슨 뒤에 무슨 계획이 뭔가 믿는 구석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지금 돌아보니까 하게 돼요.

    ▶정영진

    원래 그런 스타일이 아닌데 갑자기 그렇게 공격적으로 민주당 의원들에게 나왔던 것은 뭔가 계획을 하는 걸 알고 있거나 그 계획에 가담했거나 그러지 않고서는 저렇게 사람이 할 수는 없었다.

    ▶박수현

    지금 그게 보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죠. 그런데 그 사람도 국회에 나와서 하는 발언을 보면 엄청 세죠.

    어떤 순간엔가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가지고 속으로 너 며칠만 있으면 내가 계엄해서 너 잡아갈 거야 지금 까불지 마

    ▶정영진

    김민석 최고한테 아마, 그러니까 대통령 못 되시는 거예요.

    ▶박수현

    그러니까 그런 걸 볼 때 이 자들이 다 뒤에 무엇인가를 알고 있었고 그래서 야 정말 이 국회에 와서 모욕스럽지만 이 며칠만 내가 참으면 너네들 내가 다 잡아갈 수 있어라고 하는 그런 것들을 언뜻 언뜻 보인 장면이 아닐까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정영진

    증거는 아직 없지만 그렇습니다. 하여튼 그래서 한덕수 전 총리는 구속영장이 기각이 됐고 어떻게 다시 청구하나요?

    아니면 그것까지는 아직

    ▶채윤경

    아직은 공지가 되지 않았고 어쨌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특검 입장까지만 나온 상태입니다.

    ▶박수현

    그러나 우리 저희 민주당에 3특검 종합대응 대책위원회가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서 오늘 입장을 발표했는데 특검이 다시 보완 수사를 통해서 다시 영장을 재청구하라라고 하는 입장을 냈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여당 야당 이야기

    ▶채윤경

    아니 근데 지금 계속 댓글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 이야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요.

    ▶박수현

    지금 이 얘기 좀 그러면 제가 설명을 좀 하고 넘어갈게요.

    ▶정영진

    검찰 개혁에 대해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조금 좀 신중히 가자 신중히 가자를 지금 여러 차례 얘기를 했고 당에서는 빨리 지금 저 검찰 개혁 속전속결로 가야 된다 이제 이렇게 약간 맞붙은 것처럼 보입니다.

    ▶박수현

    네 그렇게 보이죠. 지금 그러나 그게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지금 정성호 장관에 대한 댓글, 문자 이런 게 많이 온다고 저도 들었거든요.

    기자님들 질문을 받았어요. 아침에 그렇다는데 이렇게 그래서 알게 됐는데 지금 우리가 검찰 개혁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지금 가고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뭐 토론하고 있는 어떤 것들을 검찰청은 폐지하는데 어떤 거를 신설할 거야? 이 신설된 기관은 어느 부처에 둘 거야? 뭐 이런 것들을 가지고 지금 이야기를 하는 거잖아요.

    근데 우리 앵커나 우리 채윤경 기자님이나 보면 거기에 대해서 어떤 것이 옳은 것인가라고 하는 데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아직 못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우리는 내고 있는 것인데 그러므로 어떤 길이 옳은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우리 앞에 여러 갈래의 길들이 지금 선택지로 놓여 있고 그렇게 아이디어 차원으로서 나오고 있어서 이것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절대 아니다.

    어떤 길을 가볼 거냐 하는 정말 검찰 개혁이라고 하는 한 70여 년 만에 이 희망을 가지고 서로 지금 희망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예요.

    어깨 높이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똑같습니다.

    ▶정영진

    아니 근데 이게 뭐 작년 말쯤 생각해서 올해 추진하시는 게 아니고 벌써 짧게 봐도 한 10년 정도는 되는 것 같고 좀 길게 보면 한 20년 가까이 된 얘기잖아요.

    그러면 민주당에서도 이 검찰 개혁의 여러 방안에 대해서 수많은 연구를 하셨을 거고 당연히 어떤 그림으로 가야 된다는 거에 대해서는 컨센서스가 당연히 저는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박수현

    그러니까 그 컨센서스가 지금 거의 이제 좁혀져서 정성호 장관이 예를 들어서 이야기하는 그런 어느 부처에 뭐를 어떻게 라고 하는 게 있고 또 다른 의견 그건 아니고, 요 부처에 둬야 돼라고 하는 이런 것들 정도로 이제 좁혀진 겁니다.

    그 수많은 의견들이 그래서 그러나 거듭 말씀드리지만 이것은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그런 걸 판단하는 게 아니에요.

    다 각자 장점이 있으면 거기에 대한 걱정이 다 있는 길이에요.

    그러므로 최대한 의견을 모아서 그 경우의 수를 좀 좁혀 보되 그러나 최종적으로 예를 들어서 당 지도부나 또 대통령실에 예를 들어 보고가 된다고 한다면 그런 수준에서 상태에서 보고가 될 수 있죠.

    지금까지 좁혀봤는데 a, b 이 복수안으로 밖에는 좁히지 못하겠어요.

    그러면 이거에 대해서 결과적으로는 최종적으로 결단해서 선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어떤 길로 상황으로 갈 수 있는 거거든요.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고요.

    대통령께서 예를 들어서 뭘 선택을 한다 하더라도 대통령께서도 어떤 것이 부작용이 적은 거고 어떤 것이 더 옳은 건지 이거에 대한 걸 모른단 말이에요.

    다 의견일 뿐이지 그래서 정성호 장관도 이야기하는 것이 검찰 개혁의 속도를 늦춘다거나 반대한다거나 이런 건 아니잖아요.

    의견일 뿐이죠. 그래서 그런 어떤 의견들이 똑같은 눈높이에서 위치에서 지금 존재하고 있고 조금씩 좁혀가고 있는 중이다 이런 뜻이에요.

    ▶정영진

    다 좁히는 것까지 또 한 5년, 10년 기다릴 것보다는 차라리 어차피 두 개 길이 있는데 그중에 뭐가 옳은지를 잘 모르겠다는 거라면 하나를 차라리 가고 그다음에 생긴 문제점들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빨리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혹시 하지는 않나요?

    ▶박수현

    아니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대로 결단으로 선택하게 될 수도 있다.

    바로 지금 말씀하신 그 지점이에요. 그러나 지금 아직 그 지점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채윤경

    그게 정성호 장관이 이야기했다. 그러면 우리는 또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들어 있는 건지 본인의 이제 개인적인 생각인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잖아요.

    검찰 개혁은 이 정권에서 하기로 약속한 것이니까 그런데 지금 당과 정이 이렇게까지 차이가 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정성호 장관은 법무부를 지키겠다 검찰을 좀 지키겠다는 입장이 매우 강한 것 같고 지금 보니까 기소를 할 수 있도록 검찰청을 전담 조직으로 놔두고 그다음에 이제 중대 범죄 수사를 하는 것도 법무부 밑으로 두고 행안부 산하가 아니라 법무부 밑으로 당겨가고 그리고 국가수사위원회 같은 건 이제 헷갈리는데 만들지 말고 이러자는 취지인 거고 민주당에서는 아무튼 검찰은 없애버려야 되는 아예 없애, 그냥 없애고 그리고 이제 뭐 공소청이라는 걸 새로 만들어서 그냥 기소만 하는 데를 따로 두고 중수청을 행안부로 갖고 와야지 도대체 법무부를 어떻게 믿고 이런 생각이 지금 아주 차이가 큰 거잖아요.

    ▶박수현

    그러니까 지금 이제 모든 그 많은 수십 가지의 그 안들 중에 이제 거기까지 좁혀진 겁니다.

    결과적으로 중수청을 법무부에 둘 거야 아니면 행안부에 둘 거야 뭐 이런 정도의 이야기가 남아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당내 특위가 지금 돌아가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과 특위는 이제 최종 단계로 가면서 이제 더 검찰 개혁에 대한 이런 의견들을 더 듣고 조율하는 중 이렇게 보시면 되고요.

    그래서 그 조율된 그러니까 정성호 장관의 의견도 그 의견 중에 하나일 뿐이에요.

    그래서 이제 그런 부분들이 다 조율이 되고 조율이 될 때까지 한 단일안으로 조율이 안 될 가능성이 매우 많죠.

    그러면 그런 상태로 이제 올라가면 그중에서 당 지도부 다시 말해서 당 대표와 또 청와대 대통령실에 보고를 할 때 대통령실, 대통령님과 예를 들어 최종적으로 그래 뭐 이 정도까지 좁혀졌으면 이걸 한번 해봅시다.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결과는 아무도 모르니까 그렇게 가는 것이지 정성호 장관이 검찰 개혁에 무슨 의지가 약해졌다거나 뭐 검찰 중심으로 다시 검찰 개혁을 하려고 한다거나 라고 하는 그런 비판을 받을 일은 아닙니다. 현재로

    그래서 그런 의견들 지금 검찰을 역사 속으로 아주 사라지게 해야 되겠다 라고 하는 이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의견들이 이제 거의 좁혀져 가는 중인데 그러므로 아직 그 섣불리 결단으로 이게 결정됐다라고 보지 마시고요.

    그런 의견들이 최종적으로 이제 마지막을 향해서 조율돼 가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정영진

    이거에 대해서 정말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더 드리면 이제 타이밍이라는 게 매우 중요한 일이 또 있잖아요.

    이게 살면서 보면 우리 인생에도 그렇고 정치에 있어서도 어쩌면 지금이 진짜 만약에 그 의지가 확실히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골든타임이고 지금 놓치면 어쩌면 야 그럼 지금 아니라도 뭐 한 1년 후에라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이 마음을 먹지 않으셔야 될 것 같은 게

    ▶박수현

    그렇지 않죠. 그러니까 제가 수첩을 좀 보여드려야 되겠어요.

    ▶정영진

    수첩이 또 있습니까?

    ▶박수현

    아 이게 그 8월 20일 날 대통령님과 우리 당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제가 참석해서 당연히 수석대변인이니까 거기에서 기록했던 그 내용을 저 앵커님이 보시기에 여기 브리핑이라고 제가 그 자리에서 쓴 거 아닙니까?

    그래서 여기 쭉 기록해서 이게 그날 기자님들께 발표했던 브리핑 문입니다.

    ▶채윤경

    지금 안 보여서 찍으시는거죠?

    ▶정영진

    아니야 아니 증거로 남기려고

    ▶박수현

    그럼요 그럼요. 근데 여기에서 그 다음 날 기사를 살펴보시면 제가 이렇게 발표를 했어요.

    그 수사 기소 분리의 대원칙을 불가역적으로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추석 전까지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다 이게 핵심입니다.

    이건 이제 그러면서 기자님들께 이제 제가 말씀하시기를 이 내용은 검찰청은 추석 전에 폐지된다 검찰청은 역사적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제목을 뽑아도 된다 이렇게 말씀을 드렸죠.

    그래서 그것은 지금 앵커께서 말씀하시는 것은 아까 왜 불가역적으로 들어 있지 않습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정영진

    아 그렇습니까?

    ▶박수현

    그리고 이제 그게 정부 조직법이 통과가 되면 거기는 뭐가 담기냐 하면 32조 검찰청을 법무부 산하에 둔다라고 하는 조직의 근거가 있잖아요.

    그거를 없애는 거죠. 그럼 검찰청이 사라지는 거죠.

    그럼 뭐를 할 건데 신설하는 조직이 거기에 담길 거 아닙니까?

    중수청, 공소청이 됐든 뭐 기소청이 됐든 뭐가 합의되는 대로 거기에 담기면 그것은 불가역적으로 가는 겁니다.

    돌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좀 국민이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좀 자세하게 좀 챙겨주세요라고 하는 건 천천히 하라는 뜻이 아니라 이것까지는 완벽히 빨리 하고 불가역적으로 하고 그리고 나서 그 뒤에 이제 예를 들면 중수청이 생긴다면 중수청 설치에 관한 개별 법을 또 만들어야 돼요.

    그런 법을 만드는 추석 이후에 만드는 그것에 대해서는 좀 천천히 많은 의견을 더 들어서 세밀하게 혼란하지 않도록 만들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있거든요.

    ▶박수현

    그래서 추석 전에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폐지된다.

    그리고 이러이러한 게 신설된다라고 하는 것은 추석 전에 확실하게 끝나는 겁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하여튼 그거는 뭐 의지가 정부든 당이든 확실하게 있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박수현

    네 그렇습니다.

    ▶정영진

    그렇게 알고 그러면 이건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정청래 대표가 지금 야당과의 관계에 있어서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가 조금 이제 잘 모르겠거든요.

    어찌 보면 되게 실용적인 면도 좀 있는 대표인 것 같기도 하고 또 워낙 일반적으로 알려지기에는 좀 강성 이미지가 좀 있긴 하잖아요.

    그래서 이 사람이랑만 또 악수한다고 하시니까 야당 대표와 뭔가 이렇게 좀 이야기하고 손 잡고 하는 게 가능한지 아니면 굳이 그럴 필요 없다는 게 민주당 내의 어떤 다수의 생각인 건지도 좀 궁금합니다.

    ▶박수현

    이건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전쟁 중에도 정치는 해야 되고 또 적군하고도 물밑 접촉을 해야 된다고 하잖아요.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국익을 위해서는 악마와도 손을 잡아야 한다라고 하셨고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대선 후보 시절에 내 국익을 위해서는 트럼프의 가랑이 밑을 기어서라도 가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정치는 이렇게 실용적인 것이죠.

    정청래 대표가 나는 악수하지 않겠어라고 한 것은 이 전당대회를 치르면서 아주 극우적 발언이 난무하는 제 표현에 의하면 전당대회가 아니라 전길대회로 전락해버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악수를 하고 대화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때는 적어도 대화할 때가 아니라는 뜻이죠.

    ▶채윤경

    지금은 아니다.

    ▶박수현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브리핑에도 보면 현재의 국민의힘, 현재의 이런 내용들이 이제 들어가 있는데 이걸 가지고 이재명 대통령님 지금 해외 순방 성과도 빨리 뒷받침해야 되고 해야 되는데 또 그리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이미 8월 13일 날 보고를 드렸지 않습니까?

    그런 것도 빨리 뒷받침을 해야 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하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이제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끝났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선출이 됐는데 그 자체를 아마 역대 대변인 논평상 환영할 수 없다라는 논평을 낸 가장 불행한 대변인이 저인 것 같습니다.

    축하를 못 하겠다 했죠.

    ▶채윤경

    내 차마 축하는 안 나온다 이렇게

    ▶박수현

    그렇게 제가 말씀드렸는데요. 그러나 이제 장동혁 대표도 이제 이 전당대회의 탄력이 아직 남아 있을 거예요.

    자기를 지지한 지지층에 소구할 수 있는 그런 멘트들을 메시지를 당분간 하게 될 겁니다.

    지금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자 그러면 어느 정도 그게 이제 지나고 나면 이제 서로 한숨이 골라 질 때가 있을 겁니다.

    그것이 저는 제가 제일 계속 지금 기자님들에게 강력하게 주장하고 밀고 있는 게 이재명 대통령께서 순방에 오늘 다녀오셨는데 이제 여야 정당 대표들을 초청해서 이런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라고 결과 보고를 하는 자리가 의례 생기잖아요.

    거기로 오면 장동혁 대표와 정청래 대표가 서로 피할 수가 없잖아요.

    국회 본회의장만 해도 넓으니까 피해 갈 수 있는데 그래서 만나면 대통령께서 자 이리 좀 와보세요 하고 손을 잡게 하는

    ▶채윤경

    친해지길 바래

    ▶박수현

    이제 이러면서 제가 이러이러한 성과를 거두고 왔고 또 이러한 과제가 남아 있는데 좀 많이 도와주세요.

    꼭 손을 붙잡고 이렇게 손을 잡게 안 하더라도 말씀으로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그런 어떤 상황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기자님들께 제가 내기를 하자고 그랬어요.

    틀림없이 바로 그 지점이 대통령이 부르시는 그 외교 성과 설명에 관한 자리가 결과적으로는 그 모멘텀이 될 거다 이렇게 이제 이야기를 하고 그렇게 소망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 장동혁 대표는 차마 축하는 못 하셨는데 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대표 됐으면 축하는 하실 뻔했어요?

    ▶박수현

    아니요 그 앞에 문장에 바로 결선 투표 올라간 것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죠.

    어차피 극우 쌍둥이가 올라온 결선이기 때문에 누가 됐든

    ▶정영진

    근데 그 지금 장동혁 말씀해 주신 거는 장동혁 대표도 자기 당내 선거하면서 말 더 거칠어진 부분도 있을 거고 그게 좀 약간 잠잠해지면 그다음에 어쨌든 정치는 해야 되는 거니까 아마 그 말씀을 해 주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이게 민주당에서 한 얘기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내란 정당이라는 이제 뭐 네이밍을 해 주셨잖아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적어도 그 계엄에 대한 사과 혹은 탄핵 과정에 대한 사과 정도는 해야 적어도 민주당에서도 같이 뭐 가자고 할 만한 최소한의 명분이 확보되는 걸 거 아니에요?

    근데 그 사과나 이런 거 없이 그냥 뭐 이렇게 말없이 오면 다시 그냥 그래 뭐 정치니까 이렇게 손 잡을 수가 있는 거예요?

    ▶박수현

    뭐 그런 것은 아니겠죠. 그리고 국민의 힘이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이제 그 전당대회 이후에 장동혁 대표가 어디까지 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까지 보면 그 찬탄 반탄이라고 하잖아요.

    그 세력까지 제거하겠다라고 하는 이런 움직임까지 지금 보이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언제까지 갈지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저도 확신은 없어요.

    한번 그 모습을 지켜봐야죠. 그러나 적어도 윤석열을 면회가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좀 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 같이 좀 보고 드릴 게 있어요.

    얼굴 좀 뵙겠습니다. 초청했는데 안 가고 이런 장동혁 대표와는 손을 잡을 수 없는 거 아닙니까?

    ▶정영진

    대통령 만나러 오는데 면회도 갔어요. 과거 사과를 안 해. 그럼 어떻게 해요?

    ▶박수현

    하여튼 그것은 제가 정청래 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채윤경

    아니 근데 정청래 대표는 츤데레인가 봐요. 악수는 안 하지만 나는 보내고 정산은 확실히 했다.

    지금 이런 거 아니에요? 마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받았으니까 줬다.

    ▶박수현

    그거를 뭐 여러 차례 질문했는데 저희 전당대회 때 보내줬으니까 보낸 것이고 그다음에 당 대표 당선됐을 때 국민의힘에서 축하난이 왔어요.

    배달로 왔습니다.

    ▶채윤경

    누가 들고 온 게 아니라 배달하시는 분이

    ▶박수현

    배달로 왔어요. 그래서 저희도 배달로 보냈습니다.

    ▶정영진

    서로 그렇게 의미 없는 거 보낼 바에는 그냥 우리한테 줘요.

    ▶채윤경

    아니 근데 장동혁 대표가 예방을 합니까?

    ▶박수현

    예방을 하기 전에 이제 전화가 오겠죠. 그렇죠? 무조건 오지는 않습니다.

    언제 잘 되겠냐 근데 아직 전화가 왔다 소리는 못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서로 지금 오늘 각 당이 이제 그쪽은 연찬에 저희는 워크숍이라는 이름으로 의원 워크숍이 있고 어제 그제는 또 정청래 대표가 강원도 또 충청도 현장 최고위와 가뭄 점검을 하러 현장에 갔었고 뭐 피하려고 일부러 만드는 일정은 아닙니다만 그렇게 절묘하게 배치가 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피스메이커, 페이스 메이커를 하고 오셨는데 국내에 오셔서도 국내 정치에서도 핸드 메이커가 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지 않는가

    ▶정영진

    핸드 메이커? 핸드 셰이커?

    ▶박수현

    그렇게 다 쓰면 길잖아요.

    ▶채윤경

    그런데 아무튼 참 고단하네요. 대통령이 그것도 해야 되고 저것도 해야 되고

    ▶박수현

    그래서 오로지 이렇게 잘 여야 간에 그런 대화의 무드가 조성이 되고 계기가 된다면 그 또한 대통령께서 아마 좀 칭찬을 받아야 될 일이 되도록 그렇게 만들어야 된다.

    저는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정영진

    그럼 좀 이제 적극 지지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제가 빙의해서 담아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그 국민의힘과 굳이 대화라는 거를 해야 되는 이유는 뭐죠?

    예를 들면 뭐 예전에는 이제 법안 처리 같은 거 할 때 뭐 120석 대 140석 이렇게 되면 이제 서로 뭐 대화를 좀 해 갖고 합의를 해서 통과시켜야 될 부분이 분명히 있지만 지금 같은 경우는 사실 법안 통과하는 데 있어서 큰 문제가 없잖아요.

    그러면 굳이 민주당이 국민의힘 특히나 지금 과거에 대해서 사과나 반성도 없는 상황에서 굳이 뭘 협의해서 무슨 법안을 어떻게 뭘 위한 그러니까 대화를 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냥 모양 좋게 하려고 대화를 하는 거예요?

    ▶박수현

    정치의 본령이죠. 그것이 이제 합의와 협의, 민주주의 원칙 이런 것인데 지금 저희가 12.3 위헌 불법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말살되고 가치가 무너졌지 않습니까? 이걸 정상화하는 과정입니다.

    그 정상화하는 과정도 그 과정부터 정말 민주주의 본령에 맞도록, 정치의 본령에 맞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회복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힘이 있고 가능하다고 그래서 숫자로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만 가버리면 결과적으로 정상적으로 대한민국을 세우는 진정한 정치의 본령 민주주의를 찾아가는 길은 아니라는 그런 생각은 누구나 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정말 비상시국입니다.

    내란이 아직 종식되지 않은 이 상황에 제가 무슨 공자님 같은 이런 말씀을 하는 게 아니라 가급적이면 그렇게 하되 안 되고 꼭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있으면 지금 말씀하신 대로 그런 비상 수단을 써서라도 국민에게 주신 수의 힘으로라도 해야 되는 건 해야 되겠죠.

    그러나 가급적이면 함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저들이 비정상적으로 무너뜨린 민주주의를 우리는 정상적인 방법과 과정으로 회복시켜야 그것이 진짜 회복 아니겠습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정영진

    그 상대가 설령 탄핵에 대해서도 반대를 하고 윤석열을 다시 면회 가겠다고 하는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 대화는 필요하다.

    ▶박수현

    예. 하여튼 필요하다고 보는데 적어도 그런 제가 말씀드렸듯이 정청래 대표의 악수하지 않겠다는 발언은 실제로 물리적으로 손을 안 잡겠다는 뜻이 아니고 정말 같이 대화할 수 있는 아직 대화 상대가 아니다.

    그러므로 대화 말을 건넬 수 있도록 제발 그 가장 기본적인 합헌 정당이라는 제가 표현을 했습니다만 그런 민주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어 달라는 최소한의 노력을 해달라라고 하는 정중한 요청이다.

    제가 이렇게 해설을 했는데 정말 정중한 요청입니다.

    제발 좀 국민의힘이 더 이상 상황을 만들지 말고 국민의 눈높이나 모든 어떤 보편 타당한 그런 가치 원칙 이런 걸로 볼 때 지금 그쪽은 할 말이 없는 거잖아요.

    최소한은 해줘야 되잖아요. 정중하게 요청드립니다.

    정청래 대표가 강한 말씀으로 하셔도 속은 정중하게 요청하고 있다 주장합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조국 대표랑은 지금 좀 심리라고 할까요?

    당의 심리, 의원들의 마음은 약간 좀 불편함이 좀 살아 있습니까?

    아니면 에이 뭐 이 정도 하면 됐지 뭐 이 정도

    ▶박수현

    아이 뭘 그렇게까지 불편해 할 게 뭐 있습니까?

    ▶채윤경

    각자의 길을 가는 건가요?

    ▶박수현

    그럼요, 아니 그리고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지금은 조국 전 대표의 움직임은 정치인 조국 개인의 움직임이 아닐 겁니다.

    예를 들면 지난 대선을 치르는데 조국혁신당이 대선 후보를 내지 못했지 않습니까?

    조국이라고 하는 상징적 인물이 부재했기 때문에

    ▶정영진

    안 내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박수현

    아니 그러니까 지금 그 말씀을 드리는 건데요. 그러니까 그 당시 그 조국혁신당 안에서도 조국 대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독자적으로 대선 후보를 내야 된다라고 하는 노선이 있었어요.

    그렇지 않은 노선이 있었고 이것이 심각해지면 노선 투쟁이 되는 겁니다.

    자 조국 대표가 굉장히 부재했죠. 그래서 다시 3인으로 돌아왔는데 와보니 그런 어떤 갈등은 여전히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독자 후보를 내야 된다라고 주장했던 그런 노선들은 이런 지방선거에서 그러면 민주당에게 지분을 받아와라라고 하는 청구서를 주장할 거 아니겠어요 여전히 아직 그 노선의 흐름은 있다고 예측할 수 있죠.

    자 그러므로 조국 대표는 지금 나와서 하셔야 될 일이 본인도 언론 인터뷰에서 당의 재건이 먼저라고 그랬어요.

    그렇기 때문에 당을 재건하고 그런 어떤 약간의 갈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제 추측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렇다면 그것들을 정리하고 다시 앞으로 갈 힘을 만들어야 되는데 그것이 내부 토론만 통해서 되겠는가 그것이 아니라 조국이라고 하는 상징적인 인물이 계속 움직여서 조국혁신당이 이렇게 건재하고 있다라는 모습을 보여야 힘이 생기고 토론할 힘도 생길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조국 전 대표가 무슨 마음이 조급해서 자기가 무슨 뭐 국민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 다니는 뭐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은 조국혁신당이 아직 살아 있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그리고 앞으로 당을 재건하기 위한 투쟁이나 당의 노선을 정립하기 위한 그런 투쟁을 토론을 이어갈 힘을 만들기 위한 조국 대표의 처방은 그렇게 본인이 무슨 원장을 맡아서 내부적으로 하는 것도 있지만 외부적인 활동을 통해서 조국혁신당의 건재함을 이렇게 계속 보여주는 이런 어떤 양자의 면모를 다 갖출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해하면 그건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하고 이런 조국 전 대표의 혹시 질문대로 민주당에서 속으로 부글부글한 거 아니야? 라고 하는 이런 어떤 외부적 활동들은 이제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내부적인 토론에 집중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예상해 보는 것입니다.

    ▶정영진

    민주당 입장에서도 뭐 잠깐 조금 섭섭했을 수는 있으나 크게 틀어질 일은 없고 앞으로도 이제 협력적 관계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겠죠?

    ▶박수현

    당연히 그래야죠.

    ▶채윤경

    본격적인 갈등은 근데 이제 내년 선거에서 나올 거잖아요.

    어딘가 출마를 했을 때 민주당에서 같이 후보를 낸다 그러면 사실 가능성이 높지 않은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으니까 그거를 좀 협의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박수현

    당연히 예상할 수 있죠. 그런 것은 그러나 제가 드린 말씀은 우선 조국 전 대표가 내부에 무슨 작은 갈등이나 뭐 부재시에 무슨 문제가 있다면 그걸 우선 정리할 것이고요.

    그것과 동시에 그것이 정리되는 마지막 쯤에 그럼 우리 당은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라고 하는 노선을 결정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야말로 민주당하고 합당할 거야? 아니면 독자적으로 가서 내년 지방선거 치를 거야? 뭐 이런 것들을 토론으로 앞일을 결정하게 되겠죠.

    그리고 그런 것들이 당의 진로가 결정된 위에서 조국이라고 하는 정치인 개인도 그런 시스템 틀에 의해 올라타서 움직이게 될 거예요. 본인도

    아마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런 어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한 예측은 아직 이르다.

    그래서 저는 연말까지 이런 부분들이 좀 혁신당이 갈 길이 정해지고 그런 토론들로 이제 진입하게 될 거다 그렇게 개인적으로 예상을 해 봅니다.

    ▶정영진

    진짜 끝으로 그 아까 수첩

    ▶박수현

    벌써 끝입니까?

    ▶정영진

    끝으로 저 수첩에 보니까 충남지사 이렇게 조마하게 써놓으신 것 같던데 아니 제가 잘못 봤겠죠?

    ▶박수현

    이게 아마 충남지사는 이렇게 촛불 위에 이렇게 이걸 딱딱 해야

    ▶정영진

    충남지사는 어떻게 고고싱이에요?

    ▶박수현

    아니 저는 정확히 하도 질문을 많이 받으니까요. 그리고 이런 때가 되면 어쨌든 대상으로 거론해 주시는 언론이나 뭐 이런 감사를 드리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있죠.

    제 정치 철학은 그렇습니다

    ▶정영진

    언급해달라고 기자들을 이렇게 회유하시는 건 아니고요?

    ▶박수현

    그런 때도 있죠. 그런데 제 정치 철학은 아니 기본적인 정치 가치 철학보다는 이런 어떤 선출직에 도전하는 데 대한 가치 철학은 저는 닥치는 대로 한다입니다.

    ▶채윤경

    눈앞에 있는 선거에 나간다예요?

    ▶박수현

    그렇게 볼 수 있나요?

    ▶채윤경

    당에서 보내는 대로 간다예요?

    ▶박수현

    그러니까 그게 가장 현명한 것 같아요. 어떤 정치인이 몇 년도 몇 월까지 뭐를 하고 그다음에 뭐를 할 테야 뭐 그러면서 그걸 계획을 다 가기 위해서 이렇게 간다고 가지는 정치인이 없어요.

    지금 정치를 20년 넘게 해 보니까 그리고 그런 계획을 세워 놓고 보면 정치를 왜 하는데라고 하는 근본적 질문에 부닥치게 됩니다.

    너 그거 하기 위해서 정치하는 거야?

    그렇잖아요. 그건 개인의 어떤 출세나 개인의 문제지 왜 정치하는데? 나 국민을 섬기기 위해서 국민이 주신 이 위임하신 권한을 가지고 열심히 국민에게 어떤 것을 가지고 봉사할 거야라고 나한테 주어진 것을 열심히 일하면 됩니다.

    지금 저에게는 국민께서 위임해 주신 국회의원에게 해주신 입법권이 있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열심히 입법 활동을 통해서 일을 하는 것이고요.

    내년에 가서 그래도 박수현 의원이 충남도지사에 나가야 뭐 제일 좋겠어라고 뭐 이런 것들이 있어 너 한번 나와볼래라고 누가 부른다면 그때 닥쳐서 결정해서 나가게 되면 나갈 수 있다 뭐 그런 취지입니다.

    하여튼 정치를 좀 제가 무식하게 해서 죄송한데 최선을 지금 현재 위치에서는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성과도 잘 내면서 국가와 국민을 섬기는 제 활동을 하겠지만 그러나 때가 되어서 다른 어떤 길이 열릴 수 있다면 그것을 마다하지 않고 닥치는 대로 제가 그것도 또 열심히 하겠다 그런 뜻이므로 현명한 답변이죠.

    제가

    ▶채윤경

    이걸 되게 고민 많이 해 오신 것 같아요.

    ▶정영진

    아니 그래도 갑자기 대구시장 나가라라고 만약에 한다고 해서 가시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왜냐하면 본인이 그래도 내가 생각해 놓은 뭐 무슨 길을 내가 계획해 놨던 그 길대로는 잘 안 가겠지만 그래도 내가 그래 뭐 내 고향의 지역에 한번 봉사를 좀 해보고 싶다라는 이런 마음들이 이제 좀 있는 것 중에 그래도 닥치는 걸 하셔야지

    ▶채윤경

    아니 이쯤 되면 거의 출마 선언인데 뭘 또 물어보시는 거예요 도대체 대구시장이 왜 튀어나온 거야?

    여기 지금 준비가 돼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준비돼 있다. 충남지사 나간다. 다른 사람 어지간하면 도전하지 마라 이 정도로 그럼 이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이제 충청의 아들로서

    ▶박수현



    ▶정영진

    어쩌면 저와 또 경쟁을, 알겠습니다. 자 오늘 그러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겸 예비 충남도지사 출마 호소인. 너무 나갔나요?

    ▶박수현

    아닙니다. 하여튼 뭐 우리 채윤경 기자님께서 오늘 제가 출연을 놓고 기사를 한 꼭지 쓰실 게 있어야 되는데 기사를 쓰실 만한 내용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근데 하여튼 이게 제가 대변인만 10번째인데요.

    대변인을 하도 많이 하다 보니까 기자님들에게 기사거리를 제공하지 않는 제목으로 뽑히지 않는 발언을 하는데 아마 굉장히 훌륭한

    ▶채윤경

    네 맞아요.

    ▶정영진

    요거 하나만 좀 따라 해 주시면 안 될까요? 그러면

    ▶박수현

    어떤 거요?

    ▶정영진

    충남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박수현

    충남아 기다려라 내가 이미 갔다.

    아니 그게 무슨 말씀이냐면 저번에 국정기획위원회에서 국가 균형 성장 특별위원장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정말 지금이 너무 중요한 시기인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지방 소멸을 어떻게 막아낼 것이고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을 어떻게 경쟁력을 갖도록 하느냐인데 제가 감히 그랬어요.

    저에게 제가 24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제가 감당했던 어떤 일보다 제 정치 모든 삶을 다 포함해서 가장 보람 있는 두 달을 보냈다.

    아마 역사에 남는 그런 시간이 될 것이 인생에도 그렇다는 말씀인데 지방의 균형 성장, 지역의 성장이 국가의 성장이라고 하는 새로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계획 철학을 제 손으로 어쨌든 그걸 만들었다라고 하는 측면에서 뭐 제가 만든 건 아니겠습니다만 그 위원장으로 그 비전을 그려냈다는 것에서 저는 국가 균형 성장의 감히 설계자다 이렇게 제가 주장을 하고 다닐 겁니다.

    그래야 저에게 그렇게 제가 주장을 해 놔야 그걸 책임을 지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잘난 척하기 위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책임을 지기 위해서 저를 그렇게 규정을 시키고자 하고 그걸 끊임없이 앞으로 제 남은 정치 인생은 그걸 위해서 헌신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채윤경

    출마 선언이네요. 지금

    ▶정영진

    네 출마 선언 대단히 감사하고요. 우리 박수현 의원님 대단히 감사하고 또 뵙겠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박수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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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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