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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9%로 상승 전환…정상회담 효과 ‘톡톡’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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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보다 3%p 상승하며 반등

    긍정·부정 평가 모두 ‘외교’ 비중 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5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세계일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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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59%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전주보다 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앞서 2주 연속 하락하다 이번 주 다시 반등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30%로 전주보다 5%p 하락했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가 12%로 가장 높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때와 같았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2%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5.8%,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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