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8 (월)

    대통령실 "이배용, 휴가 재가받았더라도 국회 출석은 별개 사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통령실은 김건희 씨에게 '금거북이'를 줬다는 의혹을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에 대해 "휴가와 국회 출석은 별개"라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31일) 공지를 통해 "이 위원장의 휴가는 지난 29일 밤 재가됐다"면서도 "휴가를 재가받았다 하더라도 휴가와 국회 출석은 별개의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휴가라고 법률상 국회 출석과 답변 의무가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의 이 같은 공지는 이 위원장이 휴가를 재가받았더라도 이를 이유로 다음 달 1일 예정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불출석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해석됩니다.

    이 위원장은 김씨에게 금거북이를 건네고 인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해당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뒤 갑자기 휴가를 떠났는데, 국회 출석을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한편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과 관련해선 "물밑 협의 중"이라며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알렸습니다.



    한류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