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여야 '격돌' 예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오늘(1일) 열립니다. 검찰을 비롯한 각종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여당과, 이에 맞서 전면 투쟁을 예고한 제1야당 국민의힘의 100일간의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먼저 오는 9일과 10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각각 이어집니다.

    대정부질문은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진행됩니다.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224개 중점 법안 처리를 공언했습니다.

    특히 오는 25일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정부조직법을 처리해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특검 수사를 확대하는 3대 특검법 개정도 민주당의 핵심 입법 과제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민주당의 '입법 폭주'로 규정하고 저지하겠단 입장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오늘 개회식에 근조 리본 등 상복 차림으로 참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여당의 입법 독주와 폭주에 항의하고, 특히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담겨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재명 정부 내각 각료 인선을 마무리하기 위한 인사청문회도 열립니다.

    내일(2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이화영]

    송지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