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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단독] 고교생 10명 중 4명 '개표 부정' 믿고 계엄엔 반대…'십대남' 현상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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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이 자란다]②10대와 정치
    언론 최초 10대 정치인식 설문조사
    10대 남성은 절반 "개표 부정 쉽다"
    10대 여성, 20대 여성보다 덜 진보
    10대가 20대 보다 능력주의 더 지지

    편집자주

    어느 날, 극우적 생각을 내보이며 부모를 걱정시키는 아이. 더 나아가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에 참여한 10대들.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자라고 있는 것인가. 한국일보는 10대들의 정치 인식을 분석하고 그 원인과 해법을 파고들었다.


    한국일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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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우적 세계관은 정말 대한민국 10대를 지배하고 있는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불법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이후, 10대들이 참여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건은 '10대 극우화'에 대한 질문을 촉발시켰다. 그동안 '20대 남성' 현상에 비해 10대들의 정치 성향 분석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국일보는 '소년이 자란다' 1화에서 공교육 밖 극우교회에서 세뇌되는 10대들을 파고든 데 이어, 이번에는 평범한 10대들의 정치 성향을 읽기 위해 그들에게 직접 물었다. 그 결과 청소년 10명 중 4명꼴로 개표 부정 가능성을 믿는 등 일부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그러면서도 10대 대부분은 남녀 구분 없이 계엄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상식적인 사고관을 보여줬다. 청소년 다수가 극우화했다기보다는 남성 10대를 중심으로 우경화하고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본보는 지식콘텐츠 스타트업 언더스코어와 함께 21대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전국 만 16~18세(고1~3학년 해당) 459명과 19~22세 611명 등 총 1,0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웹설문)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국내 언론이 10대 청소년에게 정치인식을 묻는 대규모 설문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일보

    전국탄핵반대청소년연합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3월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전국 중고교생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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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남성, 부정선거론 더 믿어

    "국가 정보를 꿰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심각하게 생각할 정도면 '이건 큰일이다' 싶었죠. 그래서 저도 직접 알아보니 부정선거의 증거가 셀 수 없이 많았어요. 21세기에 왜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었는지 깨달았죠."

    고등학생 유모(17)양은 단호했다. 그는 지난 1~3월,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수차례 참석했다. 구독자가 90만 명인 극우 유튜브 채널 '그라운드 씨' 등을 보며 정치를 배웠다고 했다. 이 채널에는 최근 대표적 부정선거 음모론자인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출연해 "(지난 6∙3대선은) 재앙이었다. 투표용지와 투표함이 위조되고 전자 부정행위도 있었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범죄적 사기집단"이라고 근거 없는 비난을 퍼부었다.

    유양처럼 '선거 결과가 조작될 수 있다'고 믿는 청소년은 드물지 않다. 이번 설문에서 '선거에서 개표 부정이 발생하기 쉽다'는 문항에 '다소 찬성'(29%) 또는 '매우 찬성'(14.9%)이라고 답한 10대 응답자 비율은 43.9%였다. '반대' 또는 '매우 반대'라고 답한 비율(24.8%)과 꽤 큰 차이가 났다.

    한국일보

    그래픽=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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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남자 아이들이 부정선거 음모론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10대 남성 가운데 48.8%가 개표 부정이 쉽다고 믿는 반면 또래 여성은 39.0%가 같은 입장을 보였다. 10대 남성은 '보수화됐다'는 평가를 받는 20대 남성(42.9%)보다도 개표 부정 가능성에 더 무게를 뒀다.

    그렇다고 10대들이 '선거 조작 가능성'을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이 한 12·3 불법 비상계엄에 동의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분명히 선을 그었다. '윤 전 대통령의 계엄은 바람직했다'는 문항에 남성 청소년의 67.4%, 여성은 74.0%가 반대했다.

    개표 부정설은 믿지만 비상계엄엔 찬성하지 않는 아이들.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두 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①우선 끌림의 차이다. 개표 부정설은 흥미로운 구조를 가진 음모론이다. 아이들이 진지한 정치적 주장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여겼을 가능성이 있다. 반면, 계엄은 그런 서사적 요소가 덜하다.

    ②10대 남성들이 자신이 속한 진영 내 '셀럽'(유명인사)들의 이야기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우경화 경향을 보이는 남성 청소년들이 '내 편'이라고 생각하는 강경 보수 정치인이나 유튜버의 이야기를 곧이곧대로 믿었다는 얘기다. 소년들 가운데 '신념형 음모론자'보다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게으른 추종자'가 많다는 해석이다.

    상담실에서 극우 성향의 10대들을 여럿 만나 온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진영 논리에 빠지면 팩트를 분별하려 하기보다 '내 편인 사람들이 말하는 건 틀리지 않았다'라는 생각에 갇히기 쉽다"며 "진영 논리가 심리 구조까지 바꾼다는 건 여러 연구로 확인됐다"고 했다.

    혐중 프레임, 10대들 크게 자극


    "숏츠를 보다 보면 중국인들의 기행을 다룬 영상이 계속 떠요. 길에다 똥 싸고, 분수에 들어가고… '중국이 또 중국했다' '역대급 민폐 중국인!' 같은 제목이 달리니 호기심에 눌러보죠."

    부산에 사는 고교 1학년생 김모(16)군은 중국 하면 도통 좋은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 유튜브 영향이 크다. 특히 탄핵 정국 때 퍼진 '중국 간첩 99명 체포설' 등 가짜뉴스는 김군 같은 10대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10대들의 반중 정서는 설문에서도 확인됐다. '조선족·중국인들은 한국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문항에 10대 응답자의 56.7%가 동의했다. 중국에 대한 반감은 남녀 모두 컸지만 남성이 더 부정적으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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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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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회에서 '반중의 역사'는 길지만, 10대 등 젊은 세대는 최근 중국을 더 큰 위협으로 느낀다. '중국(인)이 일자리 등 경제적 이익을 빼앗아 간다'는 인식이 퍼진 데다 중국 네티즌들이 우리 역사·문화 등을 두고 억지 주장한다는 반감도 커졌다. 정치권의 잘못도 있다. 이재목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치권이 이해관계에 따라 상대를 친중 또는 반중으로 모는 '프레임전쟁'을 시도해 젊은 세대도 자극받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청소년들의 반중 정서는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어렵다. 이미 우리 초중고 교실에서는 6만3,000여 명의 중국 출신 이민자 자녀(올해 기준·중국 동포 포함)가 공부하고 있다. 중국에 대한 반감이 마음에만 머무르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진다면 따돌림이나 차별,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 10대들의 반중국 정서는 두고두고 우리 사회의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반중 정서가 강해지면 복잡한 국제관계에서 우리가 능동적이고 다양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대남이 10대남에게


    "10대 남자 아이들이 온라인 게임을 하다가 '학원 가야 해서 나가볼게요'라고 채팅을 남기면 같이 게임하던 20대 초반 형들이 말한대요. '야, 그 따위 학원 필요 없어. 너 반에서 몇 등하냐? 중하위권이라면 지방대 나와봤자 어차피 백수야'라고요."

    김현수 교수는 보수화한 20대 남성의 정서가 게임 커뮤니티 등을 통해 10대 남성에게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남성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는 일상을 공유하는 놀이터다. 여기서 만난 '우파 형'들은 세상을 염세적으로 바라보며 '사회는 위선으로 가득 찼으며 특히 좌파들이 심하다'라는 메시지를 동생 세대에 꾸준히 보낸다. 이대남 현상(20대 남성이 또래 여성보다 보수화하는 것)이 10대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얘기다.

    '십대남 현상'(10대 남성이 또래 여성보다 보수화하는 것)은 이미 포착됐다. 설문조사에서 남성 청소년들은 각종 사회 현안을 두고 또래 여성보다 보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학업 수준과 거주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고교 유형 등의 변수를 모두 통제하고 봐도 성향이 일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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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박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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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득자에게 지금보다 세금을 더 걷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10대 남성 응답자는 10명 중 2명(21.6%)이 반대한다고 답한 반면 10대 여성은 10명 중 1명(11.6%)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남녀 간 인식 차가 10.0%포인트 벌어진 것이다. 세금을 둘러싼 태도는 정치 성향을 판별할 때 자주 쓰는 리트머스 시험지 같은 척도다.

    '동성애자는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라는 문항에는 10대 남녀 간 인식 격차가 더 컸다. 남성 중 50.8%가 동의한 반면 여성은 25.1%만 그렇다고 답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정치 성향을 엿볼 수 있는 11개 설문 문항 가운데 9개에서 남성 청소년이 여성보다 보수적인 답을 했다.

    남자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자신의 부모보다 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10대 응답자에게 엄마와 아빠의 정치성향을 각각 물어본 뒤 응답자의 성향과 비교했더니 남성 청소년들은 △더 보수적 40.2% △완전히 동일 38.0% △더 진보적 21.8% 순이었다. 반면, 여성 청소년은 △더 보수 23.7% △완전히 동일 51.6% △더 진보적 24.6%로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남성 청소년의 보수화는 '불안'이라는 심리적 키워드로 읽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부모 세대 때와 비교해 남자의 사회적 지위가 무너지고 있다'는 불안과 불만이 퍼지면서 자신을 지켜줄 정치세력으로 보수를 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10대 여성 젠더의식은 20대보다 약해


    남녀의 인식 차이 등이 원인인 20대의 젠더 갈등은 혼인·출산율에도 악영향을 미칠 만큼 심각한 문제다. 10대 남녀의 성향 차는 언니·오빠 세대보다 더 벌어졌을까. 그렇지는 않았다.

    예컨대 페미니즘을 바라보는 10대 남녀 간 시각차는 20대보다 벌어지지 않았다. 강태영 언더스코어 대표는 "10대 남성이 20대보다 진보적이어서가 아니라 10대 여성이 20대보다 덜 진보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문항에 10대 남녀 간 찬성률 격차는 53.6%포인트(남성 72.4%·여성 18.8%)였고 20대는 58.1%포인트(남성 72.0%·여성 13.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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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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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후반 여성은 왜 20대 언니들보다 진보 성향이 조금 덜한 걸까. 강 대표는 "①연령효과와 ②세대효과로 모두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10대 후반에 남녀 간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야가 대학 입시다. 이때 여성의 내신 성적이 또래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좋기에 사회적 차별을 아직 덜 체감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연령효과라고 설명한다.

    세대효과로도 설문 결과를 풀어볼 수 있다. 현재 20대 초반 여성들은 자아가 형성되는 10대 초·중반에 강남역 살인사건 등을 계기로 불붙은 '페미니즘 리부트'(여성혐오에 반발해 불붙은 페미니즘 열풍)의 파도에 올라탔었다. 이후 미투 운동(2018년) 등을 겪으며 가치관이 더 공고해졌다. 반면, 현재 10대 후반인 여성들은 세대가 공통적으로 체험한 강렬한 젠더 문제의 기억이 상대적으로 적다.

    화목한 가정의 역설


    10대들은 능력주의를 20대 보다 더 지지했다. '성공에는 환경보다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설문 문항에 10대 남성 중 50.0%, 여성은 38.1%가 동의했다. 이는 20대 남성과 여성의 동의율(각각 47.1%, 33.6%)보다 다소 높은 것이다. 또, '면접·논술보다 시험이 더 공정하다'는 문항에는 10대 남녀 중 29.4%가 동의해 20대(28.4%)와 비슷했다.

    특히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좋을수록 자녀는 공정성과 능력주의를 믿게 된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나왔다. 부모가 사이가 좋다고 느낀 응답자일수록 '시험이 면접·논술보다 더 공정하다'거나 '성공은 능력에 달렸다'고 믿는 경향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강 대표는 이를 '공정한 세상' 가설(Just world Hypothesis)로 설명했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이 심리적 안정감과 예측가능성을 경험하며 부당함을 겪은 기억이 적고, 이를 통해 ‘세상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작동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10대들의 이념은 아버지의 학력보다 어머니의 학력 수준과 연관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어머니 학력이 높을수록 △중국인∙조선족이 우리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 △동성애자는 사회적 약자가 아니다 등의 항목에 동의하지 않고, 평균적으로 더 진보적인 답변을 했다. 반면 아버지의 학력은 자녀의 정치∙사회 인식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강태영 대표는 "자녀들 중 대부분이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와 훨씬 더 친밀한 관계를 맺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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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청소년 보수화와 능력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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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향후 아이들의 정치 성향을 달라질 수 있을까. 김현수 교수는 향후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짧은 기간에도 얼마든 달라질 수 있다고 봤다.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하면 남자 아이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어요. '너 이제 그런(극우적인) 얘기 안해?'라고 물어보면 '안해요'라고 답하죠. 사회에 자기 자리가 없다고 생각해 극우적 성향에 섰다가 포용받는 경험을 하면 달라지는 거죠. 결국 10대와 20대 초반까지의 우경화는 불만이나 불안을 해소하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20·30대 남성의 우경화 성향이 고착화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10대 청소년들이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이끄는 공교육 개혁은 우리 사회의 큰 숙제로 남아 있다.

    ※한국일보와 언더스코어는 독자들이 조금 더 상세한 설문 및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10대 청소년 정치·사회 인식 결과를 공개합니다. 아래 QR코드나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보고서 전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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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문조사 결과 및 보고서 전문 보기 QR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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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 : https://bit.ly/hankookilbo_underscore_teenage_analysis
    설문조사는 어떻게 진행됐나
    ·조사 기간 : 2025년 05월 28일부터 2025년 6월 2일까지 ·조사 대상 : 연령·성별·지역별 인구비례를 고려한 만 16~22세 ·조사 인원 : 1,070명 ·의뢰 기관 : 언더스코어, 한국일보 ·조사 기관 : 데이터스프링코리아 ·표본 오차 : 95% 신뢰수준에 ±3% (2025년 3월 기준 행정안전부 권역·연령별 인구현황에 따름) ·조사 방식 : 웹 조사

    목차별로 읽어보세요

    1. ① 소년을 만나다
      1. • 극우 집회서 만난 16살 도현이···"부모님이 초5부터 학교 안 보내, 교회서 역사 공부했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1915230000367)
      2. • 이승만 업적쓰기 수행평가, 군사훈련···교회 대안학교 탈출하려니 숟가락 던진 부목사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015550002059)
    2. ② 10대와 정치
      1. • 고교생 10명 중 4명 '개표 부정' 믿고 계엄엔 반대…'십대남' 현상 확인됐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2906560003629)
      2. • '노무현 조롱'이 놀이가 된 교실…교사들 "민원 무서워 아무 말 안 해요"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010280001301)
    3. ③ 유튜브와 아이들
      1. • 페미니즘 때리면 구독자 오른다...10대 파고드는 극우 유튜버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215480001135)
      2. • "3년 반 동안 단 5건"...유튜브 가짜뉴스에 손 놓은 정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83010100004901)
    4. ④ 독일의 교실
      1. • "교사가 정치 얘기한다고 민원? 당연히 없다".. 독일 고등학교 교실 가보니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115150002047)
      2. • "극우 청소년에 질문, 스스로 혼란 느끼게"···정치교육 선진국 독일에 물었더니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115150005414)
    5. ⑤ 핀란드의 교실
      1. • 한국선 '패드립(가족욕)' 난무하는데···중2가 초4에게 '인터넷 윤리' 가르치는 국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409400004026)
      2. • "청소년 때부터 '이것' 배운다" 핀란드 국민이 가짜뉴스에 꿈쩍 않는 이유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409400002081)
    6. ⑥ 대책 없는 정부
      1. • '고인 능욕' '패드립' 넘치는 교실···언제까지 "어쩔 수 없다"고만 할 건가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9051435000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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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 기획물은 정부 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유대근 기자 dynamic@hankookilbo.com
    최은서 기자 silver@hankookilbo.com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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