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장관 후보자, 2일 인사청문회서 공식 사과
박근혜 당선에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 글 공유
"직접 작성한 글 아냐…신중하지 못했다" 밝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최교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25.09.02. kgb@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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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을 공유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최 후보자는 2일 국회 교육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시민을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공식 사과를 요구하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자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바 있다.
그는 "그 글은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은 아니다"며 "부산에 사는 어느 시인이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인가 하는 제목의 시를 올린 것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해서 그냥 공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에 계신 분들이 상처를 입으셨을 수 있다 생각한다"며 "신중하지 못했던 공유라고 생각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575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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