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7 (일)

    이슈 세월호 인양 그 후는

    ‘세월호 생존자’ 주장 50대男, 대통령실 앞 면담 요청하며 자해 소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대통령실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1일 오후 7시경 대통령실 인근 국방부 정문 앞에서 흉기로 자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약 20분간 대치하다 테이저건을 사용해 그를 제압했다.

    A씨는 자신이 세월호 생존자라고 주장하며 처우 개선과 관련한 대통령실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대통령실 민원실에서 관계자와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했으며, 경찰은 추후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