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연구 협업…우수 해외인력 유치 및 정착 지원
에이지테크 등 관련 산업 해외진출 및 국제협력 강화
"주요국 공동으로 직면한 위기…우수사례 발굴 필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코트라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인구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주형환(왼쪽) 저고위 부위원장과 강경성 코트라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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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지원 기능을 활용해 인구문제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국내외 연구와 조사를 함께 진행하고 코트라를 포함해 수출기업 전반에 가족친화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우수 해외인력 유치 및 국내 정착을 함께 지원하고 에이지테크 등 인구위기 대응과 관련한 산업의 해외진출과 국제협력도 강화할 나갈 계획이다.
2016년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한 코트라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해외근무가 잦은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가족 초청 행사, 부모 강점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사화사업 참가기업 선정과정에서 가족친화인증 및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가점을 부여해왔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핵심의제로 ‘인구구조 변화 대응’이 채택될 만큼 인구문제는 주요국이 공동으로 직면하고 있는 위기”라며 “글로벌 협력 강화와 우수사례 발굴·벤치마킹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코트라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 국내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경제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한 해외인력을 유치하고 활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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