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장 제정식을 열고 방글라데시와 앙골라, 알제리, 파키스탄, 도미니카공화국,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7개국 주한대사에게 신임장을 받았다.
신임장 제정식은 파견국의 국가 원수가 새로운 대사에게 수여한 신임장을 주재국 국가 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신임장 제정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저녁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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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출한 주한대사는 ▲토피크 이슬람 샤틸 주한방글라데시 대사 ▲시앙가 키부일라 사무엘 아빌리우 주한앙골라 대사 ▲리예스 네이트-티길트 주한알제리 대사 ▲사예드 모아잠 후세인 샤 주한파키스탄대사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테헤라 주한도미니카공화국 대사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 주한스페인 대사 ▲체쳅 헤라완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등이다.
이 대통령은 "한국 부임을 환영한다"며 "국가 간 관계의 출발점이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소통이다.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을 두루 자주 만나고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양국 관계를 다방면에서 돈독히 하는 데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신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 기치 아래 다양한 협력과 연대를 모색하고 호혜적 관계를 증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양국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그러면서 "특히 양국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경제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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