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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박지원 “우 의장, 시진핑·푸틴·김정은과 망루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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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3일 오전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망루 위에 앉아있는 모습. /중국CCTV캡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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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우원식 국회의장 내외가 시진핑·푸틴·김정은과 함께 망루에 올랐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우원식 국회의장, 방중 의원단과 함께 중국 전승절에 참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천안문 광장,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이라며 “우원식 의장 내외분은 시진핑 푸틴 김정은과 함께 망루에 올랐다”며 “우리 대표단은 귀빈 좌석에, 북한 대표단 최선희 외무상, 김성남 국제부장 등 7~8명이 열 자리 앞, 왼편으로 앉았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공안들이 철저하다”며 “인민대회당 오찬장이다”고도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전승절 행사 전 올린 게시글에선 “꼭 만나서 평화의 대화를 하라는 격려가 넘친다. 우리 국민은, 민족은 평화를 사랑한다”고 했다. 그는 “철통 같은 경호를 위해 공안 요원들이 넘친다”며 “숙소 리젠트 호텔에서 행사장으로 출발한다. 흐리고 후덥지근한 날씨”라고도 전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9시(현지 시각)에 중국 천안문 광장에서 진행된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눴다. 우 의장은 이날 열병식을 앞두고 천안문 성루로 올라갈 때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거리를 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 뒤편에 서서 입장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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