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뒤로 다가간 박지원 "위원장님!" 불렀더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중국 8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우연히 만난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한 3, 4보 떨어진 거리에서 '김정은 위원장님, 박지원입니다' 라고 불렀다"는데요. 김 위원장의 반응이 어땠는지,〈지금이뉴스〉로 보시죠.

    "위원장님! 접니다!" 애타게 불렀지만…



    중국 80주년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했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마주쳐 말을 건넸다고 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또 제가 김정은 위원장의 우원식 의장과 함께 가서 뒷좌석이니까 김정은 위원장님, 저 박지원입니다. 이렇게 두 번 얘기를 했어요."

    불과 3, 4보 거리에서 불러 이 소리를 들었을 걸로 보이는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그런데 그 북측 경호원들이 막기 때문에 뒤도 안 돌아보더라고요."

    반응은 없었습니다.

    박 의원은 고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여러 차례 북한에 다녀왔고, 김 위원장과도 만난 적이 있습니다.

    이번 방중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하며 '7년 만에 본다'는 짧은 대화만 나눈데 대해 아쉬움이 나오는데, 박 의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CBS '김현정의 뉴스쇼')]

    "북한은 늘 최고 지도자에게 과정은 무시되고 최고 지도자의 귀에 그러한 얘기를 전달하는 것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데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그렇게 전달한 것은 결국 남북 대화를 하자는 메시지가 강하게 전달됐기 때문에 북한에서도 굉장히 인상적으로 받아들였을 거고 박지원도 가서 부르는 것, 최선희 외상과 눈이 마주쳤지만은 외면한 것 이런 것들이 다 저는 좋은 방향으로 북한에 인식될 것이다."



    강버들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