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양현종 이어 역대 3번째
삼성 강민호 포수 최초 350호 홈런
711일만의 복귀 NC 구창모 3이닝 무실점
김광현은 7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 경기 전까지 통산 1997탈삼진을 기록 중이던 김광현은 3회 말 박해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2000번째 탈삼진을 채웠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2000탈삼진은 송진우(2048개·은퇴)와 양현종(2168개·KIA)에 이어 세 번째다. 김광현은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302와 3분의 2이닝) 만에 2000탈삼진에 성공했다.
SSG는 선두 LG를 7대3으로 꺾고 김광현의 대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김광현은 5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8승(9패)째를 따냈다.
삼성은 대구 홈경기에서 한화를 4대3으로 눌렀다. 선발 원태인이 6과 3분의 1이닝 3실점으로 버틴 가운데 강민호가 포수 최초 통산 350호 홈런(2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에선 NC가 KIA를 2대1로 이기고 7위로 올라섰다.
[양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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