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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숙 네이버 쇼핑사업 부문장이 9일 서울 종로구 네이버 스퀘어 종로에서 열린 ‘네이버 커머스 밋업’에서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는 이날 네이버 커머스 밋업을 열고, 현재의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 컬리와 협업해 공개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에 대해서 소개했다.
이번 달 30일에는 글로벌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와 협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부문장은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네플스) 유저라면 우버 택시를 탈 때마다 혜택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이 외에도 넷플릭스, 컬리와도 협업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네이버가 이처럼 협업을 강화하는 이유는 ‘단골’ 때문이다. 이 부문장은 “보통 쇼핑몰은 단일 모델을 추구한다”라며 “네이버는 얼라이언스 모델을 ‘단골 모델’이라고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빅 브랜드들은 단골이 많다. 이를 더 강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첫구매, 재구매 등을 유도하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검색 결과에서 개인화를 강화하거나 장바구니에서도 단골 스토어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이는 실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맺어진 판매자와 고객 간 단골 관계는 올해 8억명을 넘었다. 2030년에는 10억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골력을 강화하기 위한 네플스 개편 방향성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정경화 네플스 프로덕트 리더는 "네플스는 가격뿐 아니라 배송 속도, 리뷰, 멤버십 혜택 등 복합적인 정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화 추천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단골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자 신뢰도를 나타내는 주문이행, 배송, CS 등의 판매자 활동들도 개인화 추천 과정에 반영하고, 판매자 성장 지표도 새롭게 그룹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네플스의 개인화 추천 프로덕트들도 더 고도화된다. 올 하반기, 네플스 홈 첫 화면에 개인화 추천 영역을 전면 확대하고, 사용자 잠재 맥락과 파생의도를 정교하게 분석해,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과 스토어 단위까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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