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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카타르 공습 비난에도 "모든 적 처벌" 강경 대응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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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하마스 지도부 폭격 순간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지도부를 노린 카타르 공습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쇄도하는 와중에 이같은 군사작전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안보 교리는 명확하다"며 "이스라엘은 모든 곳에서 적들을 향해 긴 팔을 휘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2023년) 10월 7일 학살에 연루된 모든 사람은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하마스 살인범과 강간범들이 이스라엘의 종전 조건인 모든 인질 석방과 무장 해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가자는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전날 이스라엘군이 카타르 수도 도하를 공습한 것이 과연 성공했는지를 두고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스라엘 N12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까지도 폭격피해평가(BDA)를 이어갔다.

    한 소식통은 "현재까지는 테러리스트들이 제거됐다는 정황이 없다"며 "우리는 아직 그들이 제거됐기를 바라지만, 낙관론이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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