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와 싸우는 소방관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소방관이 연간 1만원 미만 보험료로 5종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 나왔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소방관을 위한 전용 보험인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소방 업무 중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해 위험을 보장하면서도, 1만원 미만의 보험료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본 보장 담보는 재해 사망과 재해 장해, 중증 화상 및 부식, 재해 골절, 재해 수술 등 5가지다.

특히 재해 장해는 장해 지급률 3%부터 100%까지 보장해 가벼운 후유 장해부터 중증 장해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입 대상은 20세부터 60세의 소방공무원이며 보험 만기는 1년이다.

연간 보험료는 가입 연령과 관계없이 1만원 미만이다.

40세 기준 남성은 5150원, 여성은 3400원만 납입하면 된다.

재해 사망 시 500만원, 재해 장해 및 중증 화상은 각각 최대 250만원, 골절 및 수술 시에도 각 5만원의 보험금이 주어진다.

가입과 지급 절차도 간단하게 했다. 소방공무원 신분을 증명하는 사진을 제출하면 별도의 심사 없이 가입된다.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이 즉시 지급돼 예기치 못한 재해 사고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고객이 온라인으로 미니보험에 가입할 때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한 건당 1만원을 적립해 기부하는 ‘미니보험 기부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무배당 고마워요 소방관보험’에 가입하면 총 1만원이 적립돼 투병 중인 소방관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재단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업무상 재해 증빙이 어려운 전국의 암 투병 소방관 50명에게 총 1억원의 치료비를 지급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