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댐하천 디지털 트윈 홍수예보
의약품안전관리 오남용 예방
댐하천 디지털 트윈 홍수예보
의약품안전관리 오남용 예방
[2025 세계지식포럼] 11일 세계지식포럼이 열리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 [한주형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기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환경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1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이 제26회 세계지식포럼이 진행 중인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행정·지식경영 등 지식 관리를 통해 정부혁신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높은 성과를 낸 기관을 발굴하고 그 성과를 격려해 타 기관이 모범을 삼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행사다. 수상 기관은 전문가 심사 80%, 국민 심사 20%를 합산해 선정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에는 중앙행정기관 6개, 지방자치단체 22개, 공공기관 84개 등 총 115개 기관이 180건의 사례를 응모했으며 이 중 20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식행정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거머쥔 환경부는 전국 댐·하천 디지털트윈 물관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위험 알림 등 홍수예보체계를 개선해 효과적으로 수해를 예방했다고 평했다.
지식경영 분야 대통령상을 받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비대면 진료 의약품안전사용점검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의약품의 중복 처방 41만건과 부적절한 사용 888만건을 사전에 차단하고 오남용을 예방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서비스에서 수급불안 의약품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품목별 맞춤형 대응을 추진해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에 중추적 임무를 수행한 점 역시 높이 평가됐다.
국무총리상은 행정안전부, 광주광역시 광산구, 한국환경공단이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특허청,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전라남도 해남군, 경상북도교육청, 식품안전정보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부동산원, 한국전기안전공사에 돌아갔다.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상에는 육군 종합보급창,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서울특별시 서울종합방재센터, 대전교통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7곳이 선정됐다.
황명석 행안부 정부혁신국장은 “대한민국 지식대상을 통해 AI(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반 기술을 활용한 행정흐름을 엿볼 수 있었다”며 “정부도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