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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사후강평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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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15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지난 1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등 관계부처에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
김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에는 발생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집중소독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등 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했다.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도 철저히 조사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환경부에는 △발생 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을 지시했다. 다른 관계 부처와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도 방역 조치 이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경기 연천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돼지 1000마리를 사육 중인 곳으로 최근 폐사 신고가 있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사실이 파악됐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가축,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ASF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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