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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정청래 "국민의힘, '제발 그리됐으면' 송언석 어떻게 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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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 뭉개시려나…어물쩍 넘기기 어려우니 빨리 답변하라"

    연합뉴스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정청래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15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5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의혹을 거론하면서 "국민의힘은 어물쩍 넘어가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고 발언한 송언석은 어쩌시려나. 계속 이대로 뭉개시려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송언석에 대해서 어떻게 하실 건지 빨리 답변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지난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송 원내대표의 망언은 우리 민주당에서 결코 좌시하거나 유야무야 끝내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정 대표가 지난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국민의힘 의석 쪽에서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이 나왔다.

    민주당은 이 발언의 당사자로 송 원내대표를 지목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kong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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