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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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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준상, 17년 만의 소극장 무대 복귀…뮤지컬 ‘Behind the Moon’ 11월 초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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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Behind the Moon’이 오는 11월 초연 개막 소식을 전하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Behind the Moon’은 인류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인 아폴로 11호에 탑승했던 세 명의 우주인 중 한 명인 ‘마이클 콜린스’의 이야기를 1인극 형식으로 풀어낸 뮤지컬로, 충무아트센터 창작 지원 프로그램 ‘창작 뮤지컬 어워드 넥스트’ 우승작이자 충무아트센터 개관 20주년 공연이다.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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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솔 작가와 강소연 작곡가, 김지호 연출이 의기투합해 개발 과정부터 함께했고, 2022 창작산실 대본 공모 선정에 이어 2023 ‘창작 뮤지컬 어워드 넥스트’ 최종 우승작에 그 이름을 올리며 지난해 쇼케이스까지 마쳤다. 약 5년여의 창작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은 채한울 음악감독과 홍유선 안무감독이 합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에 착륙하고 온 세계가 그들을 지켜볼 때, 사령선 조종을 위해 달의 뒤편에 홀로 남았던 그는 ‘아담 이래 가장 고독한 남자’로도 불렸다.

    그 어떤 영광도 환희도 없었지만 아무도 보지 못한 달의 뒤편을 최초로 보았던 마이클 콜린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창작된 이 작품은 그의 꿈과 사랑, 그리고 침묵 속에 빛났던 삶의 궤적을 아름답게 그려낸다.

    아폴로 11호의 그림자 속에 머물렀던 고요 속의 항해자 ‘마이클 콜린스’ 역에는 유준상, 정문성, 고훈정, 고상호가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유준상은 17년 만에 소극장 무대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이미 사전 연습을 마치고 본 연습에 들어선 이들은 뮤지컬 ‘Behind the Moon’에 대한 깊은 애정과 몰입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Behind the Moon’은 오는 11월11일~2026년 2월8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한다. 오는 23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선예매 오픈을 하며, 24일 오전 11시 NOL티켓에서 첫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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