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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최대 도시인 가자시티 점령을 목표로 하는 이스라엘의 지상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미국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군이 전면 점령을 염두에 두고 전차를 투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9일 국제법을 어긴 카타르 공격에도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자 이번 작전을 밀어붙이는 모양새입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하마스는 테러 조직"이라며 더는 외교적 협상을 기대할 수 없다고 거들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하마스가 존재하고 인질 48명이 있는 한 (가자지구의 미래는 없습니다). 카타르가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납치한 251명 중 살아남은 20여 명을 땅굴에서 지상으로 옮겼다고 밝혔고,
가자시티에 최대한 많은 민간인이 남아있도록 대피도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는 '정당한 매복'이라고 작전 이름을 밝혔지만, 인질이 다치는 상황을 유도해 국제사회를 자극하고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멈추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오늘날의 대량 학살은 뭔가 다릅니다. 공개적으로 선동되고, 냉소적으로 부정되고, 가차 없이 지지되며, 무기화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총리, 대통령, 외무장관, 소위 세계 지도자들에게 묻습니다. 잠은 잘 옵니까? 행동은 언제 합니까. 아니면 말뿐인 건가요?"
가디언이 이스라엘군 정보를 기반으로 낸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자 내 사망자 수는 5만 3000여 명, 이 중 83%는 민간인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시간 16일 이스라엘군이 전면 점령을 염두에 두고 전차를 투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9일 국제법을 어긴 카타르 공격에도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자 이번 작전을 밀어붙이는 모양새입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하마스는 테러 조직"이라며 더는 외교적 협상을 기대할 수 없다고 거들었습니다.
[마코 루비오/미국 국무장관]
"하마스가 존재하고 인질 48명이 있는 한 (가자지구의 미래는 없습니다). 카타르가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촉구합니다."
이스라엘의 전면 공세에 하마스가 내민 방패는 민간인들입니다.
납치한 251명 중 살아남은 20여 명을 땅굴에서 지상으로 옮겼다고 밝혔고,
가자시티에 최대한 많은 민간인이 남아있도록 대피도 막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마스는 '정당한 매복'이라고 작전 이름을 밝혔지만, 인질이 다치는 상황을 유도해 국제사회를 자극하고 이스라엘군의 진격을 멈추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프란체스카 알바니즈/유엔 팔레스테인 인권 특별보고관]
"오늘날의 대량 학살은 뭔가 다릅니다. 공개적으로 선동되고, 냉소적으로 부정되고, 가차 없이 지지되며, 무기화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총리, 대통령, 외무장관, 소위 세계 지도자들에게 묻습니다. 잠은 잘 옵니까? 행동은 언제 합니까. 아니면 말뿐인 건가요?"
가디언이 이스라엘군 정보를 기반으로 낸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자 내 사망자 수는 5만 3000여 명, 이 중 83%는 민간인으로 추정됩니다.
백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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