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스마일게이트는 자회사 스토브페이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토브페이는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서 이용 가능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스토브캐시'를 발행·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서비스 '스토브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지난해 9월 시행된 개정 전자금융거래법에 대한 대응으로, 스토브의 결제 및 선불 충전금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결제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스토브페이는 지난 3월 선불전자지급수단 라이선스를 취득한 데 이어, 이번 PG업 등록으로 스토브 입점 게임사들을 위한 결제 업무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향후 스토브페이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시킬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페이, 페이코 등 주요 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간편 결제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춰 '스토브페이'의 서비스 지역과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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