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출원부터 기술검증·시장분석 체계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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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핵심 IT인프라 기업인 코스콤이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 형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 결제시스템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코스콤은 이번에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에 나섰다.
코스콤은 18일 KSDC, KRW24, KRW365, KOSWON, KORWON 등 5건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국내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최근 업계 전반에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사업 기회에 대비해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스케이블코인 시장을 맞이하는 코스콤의 대응은 조직구성부터 시장 분석, 그리고 연구개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코스콤은 앞서 지난 7월말 기존 미래사업부를 디지털자산사업추진TF부로 확대 개편하고, 가상자산 사업으로의 전략적 접근을 시작했다. 디지털자산사업추진TF부는 사장 직속으로 의사결정 속도와 연구사업에 대한 추진력을 강화한 조직이다.
조직구성과 함께 스테이블 코인과 관련한 기술검증과 시장분석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이다. 디지털자산사업추진TF부는 현재 토큰증권의 청약과 유통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결제 및 청산이 동시에 일어나는 원자적 결제(Atomic Settlement)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시장 동향 분석에도 적극적이다. 코스콤은 매월 디지털자산 관련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분석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R&D부서에서는 디지털자산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규제변화, 주요 이슈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한다. 이를 통해 관련 회사 정책 수립과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콤 디지털자산사업추진TF부의 김완성 부장은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선도기업으로서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는 시장 흐름에 맞춰, 디지털 자산과 전통금융이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융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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