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팀 버튼과 이탈리아 출신 모델 겸 배우 모니카 벨루치. /AF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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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거장 팀 버튼(67) 감독과 이탈리아 출신 모델 겸 배우 모니카 벨루치(61)가 3년간의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결별했다.
19일(현지 시각)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버튼 감독과 벨루치는 공동 성명을 통해 “서로를 향한 존경과 배려를 담아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10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제14회 뤼미에르 영화제에 함께 참석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다. 당시 벨루치는 버튼 감독에게 공로상을 시상했었다.
이후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걷는 모습 등이 목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듬해 만남을 공식 인정했다. 버튼 감독은 작년 개봉한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에 벨루치를 주연으로 캐스팅하기도 했다.
1964년생인 벨루치는 영화 ‘라빠르망’ ‘말레나’ ‘돌이킬 수 없는’ ‘태양의 눈물’ ‘007 스펙터’ 등에 출연했다. 1999년 프랑스 출신 배우 뱅상 카셀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뒀으나 2013년 이혼했다.
버튼 감독은 영화 ‘배트맨’ ‘가위손’ ‘화성침공’ ‘혹성 탈출’ ‘찰리와 초콜릿 공장’ ‘빅 피쉬’ ‘스위니토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만든 거장이다. 그 역시 2001년부터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와 살며 두 자녀를 낳았으나 2014년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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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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