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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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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데헌’ 골든, 빌보드 ‘핫100’ 6주째 1위…애니메이션 OST 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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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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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에스티(OST) ‘골든’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6주간 정상에 오르며 애니메이션 오에스티 사상 최장 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22일(현지시각) 예고 기사를 통해 “‘골든’이 전주에 이어 정상을 지키며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부른 노래 중 가장 오래 ‘핫 100’ 1위를 유지한 곡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1969년 더 아치스의 ‘슈거, 슈거’, 1958년 칩먼크스와 데이비드 세빌의 ‘더 칩먼크 송’이 세운 4주 기록을 넘어섰던 골든은, 2022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엔칸토’의 주제가 ‘위 돈트 토크 어바웃 브루노’가 기록한 5주 연속 1위마저 넘어섰다.



    ‘골든’은 지난 7월 차트에 처음 진입한 뒤 13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곡은 지난 8월12일 ‘핫 100’ 첫 1위를 기록했고, 그다음 주에는 2위로 하락했다가 다시 1위에 올라갔다. 이후 이번 주까지 5주 연속 1위를 지켜내며 통산 6주 정상에 올라 기록을 확정했다.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디지털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집계한다.



    이번 집계 기간 ‘골든’은 전주 대비 5% 감소한 3210만회 스트리밍을 기록했으며, 라디오 방송 점수는 16% 오른 3060만 회를 나타냈다. 판매량은 7천건으로 6% 줄었다. 빌보드에 따르면 ‘골든’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9주째 1위, ‘라디오 송’ 차트 16위,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를 차지했다.



    사운드트랙의 다른 수록곡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차트에서 ‘소다 팝’이 5위, ‘유어 아이돌’이 6위, ‘하우 잇츠 던’이 10위에 올라 총 4곡이 동시에 ‘톱10’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속 가상의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은 이재(EJAE),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 등 한국계 미국 뮤지션이 노래를 불러 더욱 화제가 됐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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