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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처음으로 피고인석에 앉은 전직 대통령 배우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우인성/부장판사 : 피고인 들어오시라고 하시죠.]
사복 차림으로 등장한 김건희 씨.
'수용번호 4398' 옷깃에 달린 배지가 눈길을 끄는데요.
"가방 안 받았다."
오늘도 역시나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지난달, 특검 소환 조사 당시 했던 이 말을 되풀이하고 있는 겁니다.
[김건희 / 지난 8월 6일 (특검 소환조사 출석) :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공소 사실을 부인하면서 법적 책임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는 김 씨 측.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오늘 공개된 30초 남짓 영상.
대한민국 역사에 두고두고 남을 또 다른 오점이 됐습니다.
[앵커]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고, 오늘 피고인석에 앉은 그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금, 이 모습입니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번호가 적힌 하얀색 플라스틱 배지 같은 걸 달았고요. 검은색 사복 차림의 마스크를 쓴 모습입니다. 아마 이 복장이 특검 소환 출석 때도 입은 옷과 비슷한 것으로도 보이는데요. '미결수 신분'이기 때문에 수용복이 아닌 사복으로 갈아입고 법정에 출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호 위원님, 오늘 이 모습 어떤 점에 주목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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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혁 앵커, 백다혜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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