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
미국 출장 중인 정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1995년 통합평택시 출범과 함께 시작된 저의 정치 인생이 어느덧 30년이 됐다"며 "오래전부터 30년쯤 되면 정치에 마침표를 찍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 때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없다"며 "이번 시장 임기를 끝으로 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또는 도지사 등 공직선거에는 더 이상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 시장은 "이 결정에 앞서 가족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고, 가족들은 적극 지지했다"며 "특히 아내는 일상으로 돌아오는 저와의 계획을 구상 중이며, 자연인으로 돌아오는 아버지의 모습을 아들들은 기대하고 있다"라고도 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귀국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1995년 7월부터 2000년 2월까지 경기도의회 제4·5대 도의원을 거쳐 제16·17·18대 국회의원 및 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어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당선된 뒤 2022년 재선에 성공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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