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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윈도 개발팀 재통합…AI 중심 운영체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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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마이크로소프트(MS)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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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주요 윈도 엔지니어링 팀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한다고 29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이번 재편으로 코어 OS, 데이터 인텔리전스, 보안, 엔지니어링 시스템 등 대부분의 팀이 파반 다불루리 윈도/디바이스 사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이번 조직 개편은 2018년 윈도 팀이 애저 팀과 분리된 이후, 핵심 엔지니어링 팀을 포함한 윈도 전체를 다시 하나로 묶는 첫 대규모 재편이다. 다만 일부 저수준 엔지니어링과 스토리지·네트워킹·보안 등 핵심 기술은 여전히 애저 팀과 협력하며 클라이언트 환경과 하드웨어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통합은 윈도를 AI 중심 운영체제인 에이전틱 OS(Agentic OS)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과도 맞물려 있다. MS는 윈도 AI 랩스(Windows AI Labs)를 운영하며, 코파일럿 비전과 AI 기반 설정 에이전트 등 다양한 기능을 윈도11에 적용하고 있어, 향후 AI 중심 환경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이번 재편은 윈도 엔지니어링의 집중화와 AI 기반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려는 MS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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