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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특검의 시작과 끝

    김건희 특검 "파견검사 복귀 요청, 현시점 아냐…수사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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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관련 각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가 지난 7월 2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 마련된 사무실 앞에서 현판 제막을 한 뒤 발언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박상진·문홍주 특검보, 민중기 특검, 김형근·오정희 특검보, 홍지항 지원단장. 〈사진=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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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씨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파견 검사들이 원래 소속된 검찰청 복귀를 요청한 데 대해 "현 단계에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특검팀은 오늘(30일) 브리핑을 열고 "현재 진행되는 수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검사들이 매우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인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검팀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검은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한 치의 흔들임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파견검사 등 특검 구성원 역량을 한군데 모아 잘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특검법 취지와 내용 및 사안의 중대성 등에 비추어 수사와 기소뿐 아니라 공소 유지도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따라서 수사한 검사들이 기소 및 공소 유지에 관여할 필요가 있어 공소 유지 방안을 충분히 논의해 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특검에 파견된 검사 40명은 민중기 특검에게 '원대 복귀 요청'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냈습니다.

    이들은 "최근 수사·기소 분리라는 명분 하에 정부조직법이 개정돼 검찰청이 해체되고, 검사의 중대범죄에 대한 직접 수사 기능이 상실됐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순되게 파견 검사들이 직접 수사·기소 등을 결합한 특검 업무를 계속 담당하는 게 옳은 것인지 혼란스럽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특검 내부 의사 소통 과정에서 의도하지 않게 언론에 먼저 보도됐다"며 "내부적으로 구성원들이 당혹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입장 전문을 보면 수사가 종료된 이후 복귀를 희망한다는 취지의 내용이 있다"며 "수사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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