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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난을 겪고 있는 부산의 택시업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부산시는 1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관에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택시 기사 구인난에 대응하고자 부산시와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동반상승효과를 위해 부산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부산 50플러스(+)일자리박람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대일 구직자 채용상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 취득 절차 안내, 부산시 정책홍보 등이 진행됐다.
택시회사 9곳의 상담부스가 마련됐으며, 조합과 법인회사에서 전담인력을 배치해 구직자가 원하는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산의 택시업계는 승객이 줄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많은 택시 기사가 택배·배달업계로 이탈했다. 택시회사마다 인력의 50%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2019년 1만649명에서 올해 9월 기준 5730명으로 46.2%가량 감소했다. 택시회사는 95곳으로 수년째 변동이 없으나 면허대수 9324대 가운데 가동대수는 4633대로 가동률은 49.7%에 그치고 있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택시업계가 코로나 이후 운수종사자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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