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 15일 채택..고용승계와 윤리경영 질의
네이버, 30일 채택..노조법 통합교섭 이행여부 등 질의
MBK, 포스코이앤씨, 이랜드건설 대표 등도 증인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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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코리아, 15일 채택
오는 15일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는 애플코리아 김정호 씨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신문 요지는 윤리경영 리스크와 고용승계 문제이며, 해당 채택은 더불어민주당 김준하 의원이 요구했다.
같은 날 증인으로는 정호진 쿠팡CFS 대표, 이재범 하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도세호 SPC 대표가 함께 채택돼 △물류센터 제도 개선 △고용안전 △식품공장 산업사고 문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네이버, 30일 채택
30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는 네이버 황순배 인사총괄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주요 쟁점은 △노조법 2·3조 개정과 통합교섭 이행 여부 △직장 내 괴롭힘과 인권 문제 △윤리경영 실태 등이다. 여야 의원들은 네이버의 노사관계 전반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증인에는 △김병주 MBK 회장(홈플러스 통폐합 과정 노동자 처우)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직장 내 괴롭힘 사망 사건)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세종고속도로 교량 붕괴 사고)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서울고속도로 공사 사망사고) △한채양 이마트 대표(기간제 사원 차별) 등이 포함됐다. 또한 네팔 출신 노동자 비살이 참고인으로 나서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문제를 증언한다.
이밖에도 27일 고용노동부 국감에서는 △박영우 前 대유위니아 회장(대규모 임금체불 책임 회피) △박은진 대유에이텍 부사장(임금체불 문제) △백성학 영안모자 회장(대우버스 위장폐업) △김호중 큐테크 대표(임금체불 및 회생절차 문제) △김민식 이랜드건설(공사현장 사망사고·중대재해 예방 대책)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한편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도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됐다.
14일에는 김기호 엠콤그룹 대표(석포제련소 환경오염·중대재해 피해 관련), 20일 이강운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장(멸종위기종 정책 개선 필요성), 23일 주상호 한전산업개발 노조 사무처장(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일자리 전환), 29일에는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전기차 확대), 최광현 종이빨대생존대책협 공동대표, 송민 산업전환일자리위원회 위원장, 박진덕 전국환경노조 위원장 등이 채택됐다.
이번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는 글로벌 기업 애플코리아와 국내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가 연이어 증인으로 출석해 윤리경영·노사관계·고용안전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동시에 △환경오염 △중대재해 △전기차 확대 △노동자 인권 등 각종 현안이 도마에 오르며 여야 간 치열한 논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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