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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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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4년9개월만 '9만전자' 터치…SK하이닉스도 사상 첫 40만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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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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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2일 장중 9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1월15일(9만1800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38분 기준 전일 대비 4.53%오른 8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서는 한때 4.65% 오른 9만원선을 기록하면서 4년 9개월만에 9만원대를 터치했다.

    SK하이닉스도 같은 시각 기준 11.11% 오른 4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역사상 첫 주가 40만원대 고지에 올랐다.

    양사는 전날 오픈AI와 전략적 파트너십 을 체결하고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스타게이트는 오픈AI와 소프트뱅크, 오라클 등이 추진하는 초대형 AI 프로젝트다.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 규모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필요하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픈AI가 주도하는 프로젝트 협력에 나선 점, 막대한 HBM 수요로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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