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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배구 황제 김연경

    김연경 신인감독 도전, 언더독 팀으로 첫 승 거두며 기대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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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배구 황제' 김연경이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제공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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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28일 방송된 1회에서는 언더독 선수들로 구성된 '필승 원더독스'를 창단하고, 고교 강호 전주 근영여고와의 첫 경기에 나서는 과정이 그려졌다.

    초반 실수가 반복되며 경기 흐름을 내줬지만, 김연경은 전술적 지시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리시브와 토스 조정을 통한 타임아웃 작전이 적중하며 1세트를 25대 19로 승리했고, 2세트에서도 연속 블로킹으로 득점을 이어가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시청자들은 김연경의 리더십과 전술 운영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방송 이후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662만 회를 돌파했고, 유튜브에 공개된 데뷔전 영상은 4일 만에 14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좋은 선수가 좋은 감독이 될 수 있다"며 부담보다 진심을 바탕으로 한 팀 운영을 강조했고, 감독으로서 팀 전체가 하나 되는 시스템 배구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도 전문 인력과 장비, 로고와 로커룸 등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연경은 총 7경기 중 4승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첫 승리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4일 방송될 2회에서 프로팀 IBK기업은행과의 대결을 예고하며 더 큰 무대로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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