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화)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사자보이즈 그 공연장 가보자”…남산 YTN서울타워 외국인 방문객 늘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넷플릭스 유튜브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K팝 소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인기로 주요 배경이 됐던 남산 YTN서울타워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YTN은 지난달 YTN서울타워 전망대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7만92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방문객(5만2600명) 대비 50.6%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202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월별 외국인 방문자 수로도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난 것은 ‘케데헌’ 효과로 분석된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로, YTN서울타워를 비롯해 서울 곳곳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인 보이그룹 사자보이즈가 마지막 공연을 펼치고, 헌트릭스가 악령의 우두머리인 ‘귀마’를 물리치는 장소로 남산 YTN서울타워가 등장하면서 외국인 커뮤니티에서도 남산에 가보겠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지난 6월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케데헌’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이 됐다.

    YTN 측은 “YTN서울타워가 ‘케데헌’의 대미를 장식하는 핵심 배경으로 등장해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 업그레이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