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망언 이어 상습적 근무태만 의심"
JTBC 보도 '독립기념관 사유화' 등 언급
"박지향·김낙년 비롯 뉴라이트 청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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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상습적 근무태만이 의심되는 관용차 운행기록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김 관장은) 친일파의 명예회복을 주장하며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망언으로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김형석/독립기념관장 (지난 8월 15일) : 우리나라의 광복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입니다.]
독립기념관을 사적으로 활용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앞서 JTBC는 김 관장의 독립기념관 사유화를 보도한 바 있습니다.
김 관장은 독립기념관에서 여러 차례 신도들과 예배를 하고, 그 과정에서 직원들까지 동원했습니다.
[독립기념관 직원 : 버스에서 내리시면 저희가 가서 장소까지 이동하는 거 도와드리고 행사 진행하는 내내 거기서 서포트 하는 거예요.]
대관료도 없이 ROTC 동기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ROTC 동기회/지난 5월 7일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민주당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외유성 해외출장을 떠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한 뉴라이트 기관장들도 함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원장과 박 이사장 역시 JTBC 보도로 각각 지난 6월과 4월부터 세 달 연속,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민주당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뉴라이트 청산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호]
김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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