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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국방과 무기

    공군, 17일 서울공항서 '서울 ADEX' 개최…KF-21 시험비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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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300]

    머니투데이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2023 서울 ADEX 미디어데이 /사진=임한별(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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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이 오는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를 개최한다.

    공군 관계자는 15일 언론공지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ADEX 개최를 축하하는 에어쇼를 포함한 퍼블릭데이를 운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1996년 '서울 에어쇼'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한 서울 ADEX는 2009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어 격년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공항에서 퍼블릭데이를 진행하고,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는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분야 종사자 및 일반관람객을 데상으로 한 비즈니스 데이를 운영한다.

    공군은 서울 ADEX 첫날인 17일 '에어쇼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F-35A 등 공군의 주력 전투기의 축하비행과 국산 고등훈련기 T-50 개발 중인 국산 첨단 전투기 KF-21의 시범비행도 이뤄진다. 이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군 수송기 탑승 체험(사전신청자 한정) △전투기·패러글라이딩 VR 체험 △공군 폭발물처리반(EOD) 임무체험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이어 18일에는 제 10기 국민조종사 임명식이 개최된다. 이날 4명의 국민조종사들은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공군 조종사를 상징하는 '빨간 마후라'를 받게 된다. 이들에게는 T-50과 FA-50에 체험 탑승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박진용 공군 항공우주전투발전단 에어쇼기획실장(대령)은 "공군은 서울 ADEX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에어쇼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공군의 첨단 정예 전력과 항공우주에 대한 비전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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