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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10월 2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AI 치안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 개원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의 공식 출범을 기념하고, 드론 산업·보안·정책·AI를 융합하는 교육 및 연구 생태계를 소개하며, 드론시큐리티 국가컨소시엄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일체형 교육 및 글로벌 진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을 주최한 유재성 경찰청장을 비롯해 가나 대사, 에티오피아 대사, 유용원·차규근·복기왕 국회의원, 이종경 한국드론기업인협회장, 강현섭 첨단민군산업협회장, 권희춘 인지과학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 충청남도 관계자, 국내외 드론시큐리티 분야 전문가,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에 앞서 유용원, 복기왕, 차규근 국회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미나 개최를 축하했다. 송병국 총장은 개회사에서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은 드론 지식과 지혜의 파운드리(Foundry)로서 기술과 정책, 산업과 안보가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학문 생태계를 열어갈 것"이라며 "드론과 대드론 분야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대한민국이 드론안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홍규덕 국제정책연구원장(전 헝가리 대사)의 사회로 'AI 치안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석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장은 드론학과·대드론학과 신설 취지와 교육 목표, 국가컨소시엄과의 협력체계를 설명했다. 이어 이광병 우주항공청 과장은 '우주청 드론정책 추진 방향'을, 이동환 경찰청 미래치안기획과장은 'AI 경찰드론 추진 전략'을, 차지훈 ETRI 실장은 'AI 기반 군집드론 기술'을 발표하며 AI 기술과 공공치안의 융합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강왕구 항공우주연구원 단장의 사회로 'AI 드론종합관제센터 운영'을 주제로 열렸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AI 종합관제센터 구축모델'을, 이승호 MBC 사업단 대표는 '재난 대응용 드론 통신망(RTK)', 이만희 육군방공학교장은 '군-민 통합 대드론 관제체계', 성하창 AILEADER 대표는 'AI 기반 치안관제 사례', 권성우 선진특장 부회장은 'AI 적용 이동형 관제센터'를 발표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AI·빅데이터·실시간 영상분석을 결합한 드론 통합관제시스템의 고도화 전략이 논의되며, 국가 위기대응 체계에서 드론의 핵심 역할이 강조됐다.
마지막 세션은 권희춘 인지과학산업협회장의 사회로 '미래 준비(Future Readiness)'를 주제로 진행됐다. UAM(도심항공교통), GIS, 대테러, 글로벌 사업 확장 등 차세대 드론산업의 국제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진모 에어빌리티 대표, 김영훈 메이사 대표, 김태영 ETRI 박사, Fahad 사우디 드론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한-중동 및 한-아프리카 협력 모델과 K-드론시큐리티 글로벌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 토론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드론시큐리티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정식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장은 "AI 드론통합관제센터는 행정구역 중심의 기존 시스템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행정과 정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현장 주민의 생명과 안전, 생활 편익을 위한 실질적 서비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순천향대학교는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과 국가컨소시엄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산업·안보를 아우르는 파운드리형 대학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충청남도 후원으로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아산시와 함께 드론시큐리티 연구·교육·산업 지원 및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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