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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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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가짜뉴스 법적 절차...회장·감독 비난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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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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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가 축구국가대표팀과 협회 관련 가짜 뉴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2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정식으로 소장을 접수하며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근 SNS와 영상 플랫폼 등에서 축구국가대표팀과 협회에 대한 허위사실이 악의적으로 제작, 유포되며 진실이 왜곡되고,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협회는 이러한 상황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강경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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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SNS.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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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가 하지 않은 발언이나 국가대표팀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 갈등 상황에 대한 허위 창작, 대표팀 감독과 협회장을 향한 의도적 인신공격의 수위가 허용 가능한 수준을 넘어섰다"며 "협회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다각도의 대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협회는 이와 같은 내용들이 명백한 허위 사실이기에 특별한 조처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박항서 월드컵지원단장 새 대표팀 감독 취임', 'FIFA, 대한축구협회 징계' 등 사실무근의 내용이 반복적으로 게재되고, 이에 대한 축구팬 여러분의 우려와 민원이 다수 접수됨에 따라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월드컵 본선을 앞둔 지금 대표팀의 안정적인 준비와 팬 여러분의 신뢰 회복이 최우선 과제"라며 "협회는 이 과정에서 악영향을 미치는 '사이버 렉카'들의 행태에 단호히 대응하며, 근거 없는 허위정보 유포에 강력히 경종을 울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최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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