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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세계 금리 흐름

    日 금리인상 12월 이후로 미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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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오는 30일 개최되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마이니치신문과 아사히신문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적극 재정 방침을 고려해 금리 인상을 늦출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행 금리는 0.5% 수준으로 지난 1월 인상한 이후 5회 연속 동결됐다.

    일본은행은 물가가 2% 이상 오르고 실질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해 향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새 내각과 의사소통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금리 인상을 12월 이후로 미룬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가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 21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경제정책의 최종적 책임은 정부가 진다"고 언급하면서 정부가 금융정책에 적극 관여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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