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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영 작가는 11월 5일(수)부터 11월 17일(월)까지 갤러리너트에서 개인전 《삶의 날개 / The Wings of Lif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이아트센터 갤러리너트의 초대전으로 마련되었으며, 작가가 30여 년간 꾸준히 탐구해 온 상징적 모티프 ‘날개’를 중심으로 인간의 감정과 관계, 그리고 삶 속에서 피어나는 꿈과 사랑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풀어낸다.
신소영 작가의 작품에서 날개는 마음의 형상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는 소재이다. 수많은 붓질로 만들어진 깃털들은 우리가 지나온 시간들을 상징하고, 서로 포개어 하트의 형상을 이루는 날개는 관계 속의 연대와 사랑을 의미한다. 작가는 “인간이 서로를 위하고 응원하는 마음의 힘을 날개의 형상으로 표현했다”고 전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간 내면의 희망과 도전을 시각화한 〈날개〉 시리즈, 꿈을 응원하고 사랑으로 위로하는 〈날개를 펼쳐라〉 시리즈, 서로 다른 두 존재가 만나 행복을 이루는 〈커플〉 시리즈, 상처 입은 마음 속에 희망을 품는 〈마음의 모양〉 시리즈 등이 출품된다.
신소영(b.1970)은 날개의 형상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탐구하는 작가이다.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하고, 입체·애니메이션·디지털 아트·회화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작업을 이어왔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세종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등에서 디지털 아트와 회화를 가르쳤으며, 11회의 개인전과 12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에 참여했다. 작품은 모란미술관, 문신미술관, 숙명여자대학교 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등에 소장되어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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