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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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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까지 이어진 지브리 열풍…‘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내한공연, 3만 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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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가을]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무대로 옮겨온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2시 진행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약 3만여 석에 달하는 티켓이 매진됐다. 이날 시작된 예매에는 12만 명이 넘는 관객이 대기열에 몰리며 치열한 열기를 보였다.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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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일본, 런던,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도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는 우연히 금지된 ‘신들의 세계’로 들어간 치히로에게 주어진 과제와 모험을 그린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연출가이자 토니상 수상자인 존 케어드가 연출을 맡았고, 원작 영화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담당한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극 내내 11인조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연주된다.

    2022년 도쿄 초연을 시작으로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나고야 등 일본 주요 도시를 돌며 반응을 이끌어낸 작품은 이후 2023년과 2024년 앙코르 투어를 진행했고, 이와 함께 진행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공연은 5주나 연장되며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만났다. 올해 유일한 투어 공연이 진행되었던 중국 상하이 공연 역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오리지널 투어 출연진으로는 2022년 도쿄 제국극장의 월드 프리미어를 시작으로 2024년 런던 초연 개막까지 작품을 이끈 '치히로' 역의 카미시라이시 모네와 2024년에 합류한 후 일본 전국 투어 공연과 런던 공연에서 활약한 카와에이 리나 등 핵심 배우들이 참여한다 .

    한편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는 내년 1월7일~3월2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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