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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어제(31일) 밤 국정감사가 끝날때 쯤 자신의 딸 결혼식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최민희 / 과방위원장]
장소나 일정, 부조와 화환을 막는 좀 더 적극적인 사전조치를 해야 하는데 왜 그러지 못했을까. 혼자 많이 자책하며 국민 여러분께 그리고 특히 민주당 의원님들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최 위원장은 딸이 국감기간 중 국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피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축의금을 받았다 돌려줘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감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는 겁니다.
최 위원장은 고개를 숙이면서도 일부러 결혼식을 두 번 올린게 아니냐는 의혹은 "터무니 없는 얘기"라 부인하는 등 사실관계도 짚었습니다.
MBC 보도본부장을 비공개 국감 중 퇴장시긴 건도 "과했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국민을 우롱하는 형식적 사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은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즉시 과방위원장 사퇴하고. 뇌물 수수 등 혐의로 고발 조치까지 했으니까 성실하게 수사를 받고 본인의 거취를 판단하는게 공인으로서의 마지막 남은 자세일 것이다.
사퇴 요구가 거세지만, 민주당은 조만간 국감 전반에 대한 평가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사퇴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 위원장도 앞서 기자들에게 사퇴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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