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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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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어로 멕시코 1위 찍은 치타부, 이번에는 포르투갈어 채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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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나리 기자]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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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글로벌 키즈 IP '치타부'의 포르투갈어 채널을 공식 론칭했다.

    '치타부'는 활기찬 슈퍼히어로 '치타부'가 햄스터 '햄동이', 아르마딜로 과학자 '아르미'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모험을 펼치는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동요와 코미디 요소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포르투갈어 채널 오픈은 스페인어 채널이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치타부 스페인어 채널은 현재 18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멕시코 주간 영화/애니메이션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플레이보드 발표)하며 러시아의 글로벌 키즈 IP '마샤와 곰(Masha and the Bear)'을 제쳤다.

    포르투갈어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약 2억 8천만 명이 사용하는 언어로, 중남미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시장이다. 이미 스페인어 채널로 중남미 인구의 60%에 해당하는 스페인어권 시장을 공략 중인 마코빌은, 포르투갈어 채널 론칭으로 중남미 전체 시장을 커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포르투갈어 채널에서 '치타부'는 브라질 아이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제작된다. "바모스! 파트룰랴!(Vamos! Patrulha!·가자! 순찰차!)"를 외치며 경찰 순찰차가 등장하거나, "오브리가도!(Obrigado!·감사합니다)"라며 인사하는 등 일상에서 쓰이는 포르투갈어 표현이 콘텐츠 곳곳에 반영되어 있다.

    '치타부'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에 이어 포르투갈어까지 총 8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글로벌 키즈 IP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누적 조회수 50억 뷰를 돌파했으며, 월 평균 5억 뷰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전 세계 구독자는 600만 명을 넘어섰다.

    마코빌 이주현 대표는 "스페인어 채널이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에서 호응을 얻은 만큼, 같은 중남미 문화권인 브라질 중심의 포르투갈어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기대한다"라며 "스페인어 채널의 멕시코 1위 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포르투갈어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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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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