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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히 과방위는 최민희 위원장 딸 결혼식 논란에 청문회 같단 얘기까지 나왔죠. 결국 최민희 위원장이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진정성이 없다면서 사퇴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어서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국정감사 기간 국회에서 딸 결혼식을 열고 피감기관 관계자들에게 축의금을 받았다가 돌려줘 논란이 된 최민희 과방위원장.
결국 국감 마지막날인 어제(30일) 고개를 숙였습니다.
[최민희/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어제) : 국민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이런 논란의 씨가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되고 아쉽습니다.]
하지만 일부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최민희/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어제) : 우리 딸이 (국감 기간에 맞추려고) 결혼식을 두 번 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얘기입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을 우롱하는 형식적 사과"라며 거듭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또 최 위원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의원 : 사심이 가득한 결혼식을 올리면서 이번 우리 모든 상임위를 망쳐버렸습니다. 상임위원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최 위원장 논란이 여론에 미칠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 당 지도부는 사퇴 요구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회초리를 많이 맞은 2025년도 국감에 대해서 당 지도부는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고… 그것이 상임위원장직을 사퇴시키는 그런 문제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이미 고발 등이 접수된만큼 최 위원장을 둘러싼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박재현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강아람]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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