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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당시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앞에서 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30일 부산 김해기지에서 있었던 미중 정상회담의 비공개 세션 당시 사진을 백악관이 공개했다. 대니얼 토록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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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1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첩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산 김해기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앉은 시 주석이 파안대소했다.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꺼내 보인 종이를 보고 흥미로운 표정을 짓다가 손가락으로 종이를 가리키며 크게 웃었다. 주변의 참모진들도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었다. 종이에 무슨 말이 써있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백악관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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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홈페이지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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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회담 초반 긴장됐던 분위기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회담을 시작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은 매우 강경한 협상가”라고 했고 시 주석은 굳은 표정을 보였다.
30일 부산 김해기지에서 있었던 미중 정상회담의 비공개 세션 당시 사진을 백악관이 공개했다. 대니얼 토록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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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사진 공개를 두고 백악관이 협상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하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했고 미국은 펜타닐 관세를 10%로 인하하는 등 양국간 무역전쟁이 잠시 휴전 모드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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