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청년들 몰려…조기 마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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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조승환)의 청년 정치·정책 아카데미 ‘코어(CO·RE) 1기’ 모집에 전국 각지의 청년들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까지지만 신청자가 급증하며 조기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여의도연구원 관계자는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신청해주고 있다”며 “2006년생 최연소 참가자, 부부 참가자, 전국 각지에서 KTX와 비행기를 타고 오겠다는 참가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 진로 탐색 학생부터 예비 정치인까지 문턱 낮춰
여의도연구원은 정치에 관심 있는 모든 청년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정치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학생 △다른 분야에서 일하지만 정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인 △현실 정치를 가까이서 접하고 정치 활동을 시작하고 싶은 청년 시민 △정치인의 꿈을 키우고 있지만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가 필요한 미래 정치 리더까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만 45세 미만 청년 시민 100명 내외를 모집하며,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 후 지원 순서대로 수시 전화 면접을 진행해 참가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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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목소리로 대한민국 정치 일류로 만들 것”
코어 담당자는 “나경원·배현진 국회의원, 유정복·박형준 시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정치인들의 강연을 통해 정책을 만들고 법을 만들고 시민과 소통하는 실전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며 “청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청년의 목소리로 대한민국 정치를 일류로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어는 11월 15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2026년 1월 24일까지 격주 토요일 오후 여의도에서 총 6회 진행된다. 보수주의 철학부터 정책·입법 실무, 정치 커뮤니케이션까지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전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여의도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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